우리 서연이가 어느새 28개월에 접어들었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제가 여기 쑥쑥을 알게 된것도 어느새 1년이 넘은 것 같군요, 이곳에 들어오는게 습관처럼 되버리고 몇칠 접속을 안하면 좀 불안한 마음도 들곤 한답니다... 아이가 잘땐 얼른 컴퓨터 켜놓고 대기하곤 하죠... 근데 요즘은 일부러 접속을 안할때도 있어요.. 그냥 안보는 게 속편하다 할 정도로 제 마음이 복잡하거든여... 기운도 없고 그냥 아이옆에서 잘때도 많아요... 예전엔 한문장이라도 더 외울려고 기를 썼는데..... 우리 서연이 이제 거의 말을 다 할 정도로 우리말을 잘한답니다.. 영어도 제가 그동안 생활영어했던건 모두 알아듣구요...근데 제 생활영어에 한계가 온거 예요... 아이가 말을 잘하다보니.. 그리고 상황이 점점 아이와의 대화를 충족시킬 수가 없다는게 문제죠... 도저히 따라가질 못합니다... 그동안 해왔던 밥먹을때 , 책읽을때, 뭐 먹고 싶은거 물어볼때, 옷입힐때,, 그때그때 표현은 하고 있습니다만 그 다음의 여러가지 상황을 충족시키질 못합니다.. 아마 90%는 우리말로 하지 않나 싶어요. 요즘은.. 그래서 인지 자꾸 외우기도 싫고 방법을 바꾸어야 될 것도 같고, 제가 힘이 빠졌습니다... 히플러님의 조언대로 생활영어가 안되면 책을 읽어주라 했는데 우리 서연인 영어책을 좋아하지 않아요. 재미가 없어서 겠죠...제가 그 의미를 재밌게 전해주지 못해서 겠다 싶은 생각이 들긴 해요... 책꽂이에서 읽을까 물어보면 싫대요.. 꺼내지도 못하게 하죠.. 테잎은 들어요.. 그래도..( 운율이 있는 노래.). 우리말책은 넘 좋아하죠..프레벨테마동화를 사주었는데 역활놀이까지 하면서 문장을 외어서 응용하기도 하구요...(그모습이 넘 귀엽긴 하답니다.) 비디오는 메이지 1.2, 위씽포베이비, 위씽트레인..을 보는데 굉장히 좋아하죠..거의 노래를 외우다 시피... 아침에 쎄서미스트리트 보면서 밥먹는거 ..메이지 비디오 1편정도 보면서 몇마디하는거 하는거, 생활영어 몇문장 하는거..(예전부터 하던말들...) 이게 아마 제가 요즘하는 영어환경만들기 전부일거 예요... 히플러님의 놀이책도 샀는데 왜그리 활용을 잘 못하는지, 하루에 한가지 하기가 왜이리 힘든지 모르겠네요... 다들 열의에 가득찬 맘들 보면 주눅이 들고 부족한 내 능력때문에 아이한테 미안한 마음도...(나 오늘 왜이러냐...) 앞으론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두서 없는 넉두리가 된것 같아 죄송합니다.. 좋은 꿈꾸세요...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