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머리'라고 하는데 이것은 특별히 뛰어난 몇몇 아이들 경우이고
제 경험에는 집중력과 체력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초등학교와 중2까지는 별 차이가 나지 않지만 공부량이 확~늘어나는 중3부터 차이가 나요.
이시기 부터 남학생들이 조금씩 여학생들과 역전되기 시작해서 고3때 역전은 피크가 되어요.
고2부터는 열심히 공부를 해도 성적이 잘 오르지 않아요.누구나 열심히 하기 때문이죠.
즉 시간싸움인데,누가 좀 더 오래버티나? 가 관건이 되어요.
버틸 수 있는 힘은 어려서 부터 차근차근 다져온 체력이죠.
체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땀을 뻘뻘 흘리며 하는 운동이 좋아요.
우리 애들은 초등때 강도 높은 운동을 시켰는데,등산,수영,스케이트,축구
큰애가 중3때 한번 쓰러졌어요.외출해서 돌아오니 아파트 문앞에 큰대자로 누워 잠들었더군요.
알고 보니 체육시간에 땀 흘리고 뛰면 집에와서 공부 할 때 힘들것 같아
체력손실을 줄이려고 2,3학년 체육시간에 그늘에 앉아 애들하고 잡담하며 놀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운동을 시키며 체력이 좋아져 고등학교 때는 4시간씩 자면서 공부했어요.
물론 주말에는 마음껏 잠을 자고요.....
하버드 간 미스코리아 금나나의 하버드 생활 책을 읽어보니 살인적인 공부량을 달리기로
체력보강을 하면서 이겨내더군요,그렇지 않았으면 공부를 중도에 포기했을 거라고 해요.
아무튼 달리기,수영등이 좋은 것 같아요.
민사고는 새벽에 운동장 몇바퀴씩 돌고요,기숙사 있는 고등학교(특목고)들 모두 아침운동시켜요.
체력이 강해야 버티거든요.
처음에는 애들 모두 쓰러질 지경이지만 나중에 몇일씩 밤새우는 비결이 운동이라죠.
하버드 수석졸업한 박원희도 민사고때 새벽달리기로 체력유지했다고 직접 들었어요.
미국 대통령도 달리기로 체력유지..
그런데 요즘 제가 체력이 바닥나서 슬럼프에 빠졌어요.
라이노님이 어디서 에너지가 나오냐고 댓글 다셨던데...ㅋㅋ
10년전 같은 현상으로 1년 운동해서 회복했고
3년전 1년간 요가를 했는데,50을 바라보면서 작년과 완전히 다르네요.
방학동안 무리해서 일하고,3월 한달 저녁 금식을 했는데,타격이 크네요.
배가 나오거나 말거나 잘 먹어야겠어요.ㅎㅎㅎ..
애들 뒷바라지하려면 엄마의 체력이 중요해요.
지금 새벽 1시 30분인데 3시까지 함께 버텨야해요.둘째가 다음주 중간고사.
큰애는 새벽 4시에 8시에 깨우라고 문자보내고 시험보고 11시 30에 들어와 12시 10분에 깨우라고..
일어나서 샤워하고 수업들으러 나가야 한대요.뭔 힘으로 견디는지,상상할 수 없어요.
우리 애들은 이런 생활해도 끄덕없어요.보통 애들 12시면 녹아 떨어지거든요.
머리보다 엉덩이라는 생각이 들어요.그리고 집중력 좋은 애들이 오래 버텨요.
저는 맨날 지켜주지는 못하고 소파에서 잠들어요.
애들 공부할 때 침대에 두다리 쭉~뻗고 잠들 수 없어서...
벌써 이 생활이 8년째인데...
근데 요즘 제 신체교정하시는 쌤이 절대 소파에서 잠들지 말래요.
정말 막강 체력이 필요해요.
엄친아 두신분은 체력필요 없어요,엄마가 자든지 말든지,TV보든지 말든지.혼자 빡공.
우리 애들은 엄마가 먼저 잠들면 화내요.불효자 맞죠?
아니면 어려서 부터 공부는 혼자 외롭게 하는거이란다...이야기를 자주 해 두세요.
엄마도 아이들도 모두 함께 운동,그리고 엄마는 홍삼도 드세요.
엄마표하려면 막강체력 필수예요.
근데 삽살개님 글은 어디로?
누구나 생각은 달라요.
다양한 의견이 있어야 생동감이 있는 게시판이 되지 않을까요?
몇년전에는 게시판이 엄청 시끌벅적해서 생동감도 넘치고 흥미진진했어요.
: 삽살개님의 글입니다.
>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