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느리고 욕심이 없어서 반친구들은 칭찬스티커를 다 모으도록 절반도 못모으는 아이입니다.영어도, 독서도,수학도, 피아노도... 뭐하나 재미를 갖고 열심히 하는게 없는 앤데요. 그동안 엄마가 밀어부치기로 끌고 왔거든요. 그런데신통하게도 이 아기같던 녀석이 학교간지 두어달 되니 스스로 찾아서하는 습관을 가졌네요.아침에 일어나서는 수학문제를 풀고 자기전에는 꼭 책을 읽네요. (낮에는 팡팡 논다는 말씀, 시켜도 절대 안한다는 말씀)왠만하면 8시부터 읽게 해서는 9시 반에는 재우고 싶은데 목욕시키고 빈둥거리다 보면 어느덧 9시구요. 9시부터 영어책 한글책 읽다 보면 금새 11시가 되곤 해요.한편으로는 시키지 않아도 책을 읽는 모습이 고맙기도 하면서도 재워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요.다른 엄마들은 아이가 책에 몰두해있으면 어느 정도 늦게 자는걸 허용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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