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다이어리를 썼습니다. 썼다기보다는 지나간 글들을 다시 모아 정리해 본 것입니다. 먼저 이전 글들을 모아보는 것도 의미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저는 주번님 이하 다른 고수님들처럼 태그를 잘 쓸 줄 모릅니다. 그러다보니 제 다이어리에는 멋진 색깔의 글씨, 화려한 그림, 사진 등등은 기대하기 어려우실겁니다. 온통 까만 글씨라 읽기 지루하실 수도 있겠네요. 게다가 다이어리와 링크하는 법을 몰라서.. 첫 다이어리는 4페이지로 되어 있습니다만.. 여기에는 첫 페이지 글만 복사해서 올립니다. 나머지 3페이지가 궁금하신 분들은, if any, 제 누추한 다이어리에 와서 읽어주세요. 그럼 여기 글 올립니다. ======================================================================== 제가 쑥쑥을 접한 것은 작년 6월경이었습니다. 제작년 12월, 그러니까 영환이가 11개월쯤이었을때 영환이에게 영어로 말걸기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신랑의 동의를 얻어서 말이죠. 그 이후 힘든 시간이 좀 있었습니다. 영환이가 어려서 반응을 보이지 않으니 지치기도 하고, 저와 같은 방법으로 아이에게 영어를 접해주는 엄마들을 몰랐기 때문에 동지도 없었으니까요. 그러던 차에 작년 6월에, 영환이에게 영어로 솰라솰라하기 시작한 지 반년 정도가 지났을 무렵에 쑥쑥을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 이제 거의 일년이 되어가네요. 처음에는 주로 생활영어게시판에 답글을 다는 일만 했죠. 그리고 열심히 눈팅을 해서 많은 글들을 읽어나갔습니다. 저에게 정말 필요한 많은 정보와 저에게 격려가 되는 만은 글들이 있었어요. 그렇게 쑥쑥과 익숙해지고 인연을 맺게 되면서 서서시 생활영어 게시판 이외에 다른 게시판에도 발을 뻗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1년이 지나고, 이제는 부끄럽지만 다이어리라는 저만의 공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히플러님, 감사합니다! 이 공간이 저에게는 앞으로 정말 소중한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되도록 많은 것들을 쑥쑥 맘님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구요. 다이어리 방은 만들어졌는데, 이제서야 첫 번째 다이어리를 씁니다. 저의 게으름 탓이기도 하고, 요즘 일이 많아서 시간을 좀처럼 내기 어렵더라구요. 앞으도로 자주 좋은 글 못올리게 될까봐 미리 걱정중입니다. (네, 걱정할 시간에 글을 쓰면 된다구요? ^^) 저의 부족한 다이어리를 시작하면서, 그동안 쑥쑥에 올렸던, 영환이의 영어 관련 글들을 모아보려 합니다. 너무 길어져서 읽기 지루하면 어쩌나 벌써 걱정이 되네요. 하지만 글 읽으시면서, 아이의 말이 늦게 트이는 경우, 생활영어 사용이 과연 효과가 있을까 걱정하는 경우, 얼만큼 input을 해야 도대체 output이 시작되는 것인가 고민하는 경우 조금이나마 안심과 격려, 자신감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자, 그럼 다음 페이지부터 지금까지 제가 올린 글들을 정리한 글모음을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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