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5월 13일 목요일입니다.
날이 오늘도 좋다합니다.
요 며칠처럼 바람만 불지 않으면 딱인데...
정말 옷 입고 다니기 애매하네요..
우리 아이도 목이 아프다 합니다...여러분들도 특히 더 감기 조심하세요..
어제는 다른 지인이 빌려주신 책을 읽혔는데
오마나~단어별로 완전히 끊어 읽어주시는 센스를 발휘하시는 우리 아들...
우리 아들이 읽어주면 받아쓰기는 모두 백점일것 같은 발음으로 해주셨답니다.
넘하다 우리 아들....
그동안 읽은 세월이 어딘데...
그래서 다시 끊어읽기를 시켰지요.
그런데 글좀 읽었다고 바로 또 이쁘게 읽어주더라구요..
이럴땐 낯뜨겁지만 칭찬해줘야합니다..
'세상에....넌 전생에 똑똑,척척박사였나보다..어쩜~한번에 엄마말을 듣고 고치니?
그런것 흔치 않아~너 정말 똑똑하다...아들....'
손으로 발을 일자로 꾹꾹 눌러 피며 온갖 미사여구는 늘어놓았지요...
기분이 좋아진 아들은 헤벌쭉~
잘 읽어주셨더랍니다...
그래요.어느날은 아이가 엄마의 말 한마디 만으로도 해벌쭉인데
또 어느날은 말을 10번 더해도 안 들을 때가 있지요..
참~애들이란 알수가 없어요...
요즘 같아서는 아이들 마음을 들여다 볼수 있는 요술 구슬이라도 갖고 싶답니다..
이제 1학년 키우는 엄마이니
고학년 키우는 엄마들은 더하시겠지요..
또 저도 웃는 날보다 가슴치며 속터져 할 날이 더 많은 것도 알아요...
그래서 어느 고학년 어머니는 아이가 어려 좋겠다라는 말도 하시더라구요..
지금 제가 5세 미만 아이들 엄마보며 하는 말인데....
그래서 전 지금 이 상태를 오늘 하루만이라도 즐기기로 했습니다.
아직은 엄마 얼굴에 뽀뽀도 해주고 같이 자려 하고
책 읽어달라는 아이 상태를 즐기기로 했어요...ㅋㅋ
7시가 넘었네요...
오늘은 준비할 일이 많아 서둘러 나갑니다..
아~주 많이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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