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비가 많이 내리는데 아침에 여유가 생겨서 지나간 글 읽어보고 커피 한 잔 마시다가 그냥 글을 남기고 싶어서 ... 요즘 딸아이가 오랜 영어와의 반항을 깨고 다시 영어비디오를 보기 시작했고, 심한 거부감은 표현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합니다. 꽤 긴 시간을 영어를 거부했습니다. 한때는 모든 것을 접으려고 했는데 쑥쑥엄마들의 엄마가 포기하지 않으면 이란 말이 생각나서 침묵으로 돌아와 주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전처럼 영어 비디오나 책을 사다나르지도 않았고 영어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도 않았습니다. 아이는 그냥 내가 사전 찾으며 간간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았을 뿐... 아이가 영어를 거부하지 않는다고 좋아하는 내 모습, 십 수년과 영어와 씨름하는 내모습을 보면서 왠지 쓸쓸해 집니다. 살아가기 위해서 영어를 배워야하는 현실이니까요. 그래도 힘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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