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제 생일이었지요. 사실.. 살다보니 여러가지로 바쁘고 분주해서 생일 기분 내고 그런 것은 없습니다. 남편 생일도 그렇게 지냈구요. 그런데 올해는 남편이 제게 특별한 선물을 했네요.. 위의 영상을... 하루는 앨범을 모두 꺼내놓도 뒤적거리더라구요. 그러더니 그 날밤 꼬박 새운 모양입니다. 작업하느라... 학교 출근도 해야 하는데.. 새벽에 작업을 위해서 컴 앞에 앉았는데.. 자기 컴 앞에서 뭔가를 열심히 하던 남편이.. 제게 그러더군요. "이경아.. 파일 보냈으니 받아라.." 확인해 보았더니 위의 영상입니다. 쑥스러워서인지 남편은 별 말이 없고.. 다 보고 난 저의 한마디 "잘 봤어.. 고생했네.. 얼른 가서 자.." 참 그 동안 싸우기도 많이 싸웠는데.. 결혼 올해로 6년째랍니다. 5년을 만나고 결혼했으니까요.. 정말 엄청나게 싸웠지요. 지금은 왠만하면 그냥 넘어갑니다. 서로에게 어느 정도 이력이 생겼는지.. 맘님들.. 부럽지요??? 그런데 영상 속 사진.. 어쩜 저렇게 부시시한 사진들만 골랐는지.. 가끔 화장하고 찍은 사진도 있는데... 넘 부시시하다고 욕하지 마시구요. 오늘 울 남편 자랑(?)하고 싶어서 올렸습니다. 참.. 히플러님.. 10월 3일 행사.. 에버랜드에서 하시네요? 제가 에버랜드에서 20분도 채 안되는 거리에서 살고 있거든요. 하루만이라도 참석해 보려고 하고 있는데... 10월 3일.. 남편에게 자원봉사 하라고 했더니만 아주 괴로워 하더군요. 아무튼 근처에서 뵐 수 있다니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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