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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컨텐츠

<리더스 100>열 일곱째 날

  • 우준시환맘
  • |
  • 2010-05-19
95

5월 19일 수요일입니다.

어제는 비가 많이 왔어요.

우준이 친구 엄마가 부침개를 했다고 해서 먹으러 갔지요.

음~비오는 날의 부침개는 정말 환상이더군요...^^

오늘은 날이 흐리긴 하지만 비는 오지 않을거라 하네요.

 

어제는 우준이가 시험지를 가져왔어요.

처음 받아보는 시험지..두근두근...

수학단원평가와 슬기로운 생활 단원평가가 있더군요.

이거 싸인해서 가져가야하니 라고 물어보니

그건 아니고 엄마가 궁금해 할것 같아 가져왔답니다.

ㅋㅋㅋ

잘했어요..수학도 다 맞았고 슬기로운 생활은 1개 틀리고..

그런데 문득 우준이가 학년이 달라졌다면 어땠을까..

 

토요일 산행대회에 나가서 보니 고학년 엄마들은

모두 학원 이야기 뿐이더라구요.

거기다 성적 이야기...누구는 잘하다는데.....

 

큰 그림을 놓고 보자면 초등학교 보다는 중학교

중학교 보다는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이나 그외

성적들이 사회에 나가서는 훨씬 중요하지요.

그렇게 따지고 보면 가장 편안하게 봐도 될

초등학교 시험인데....부모들이 모르지는 않지만

당장 눈앞에 펼쳐진 경쟁에서 내 아이가 뒤떨어지는게

싫었겠죠....

 

지금부터 저도 다짐을 해봅니다.

그러지 말아야지..성적가지고 뭐라 하지 말아야지...

그런데 솔직히 자신이 없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내 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잘했으면

좋겠으니까요..

 

일찍부터 경쟁이라는 곳에 내몰린 아이를 생각하면

마음은 아픕니다.

그 속에서 엄마는 뭘 해줘야할까요??

매니저 역활을 충실히 해서 아이가 따라갈수 있게 해줘야할까요

아니면 경쟁에서 피곤한 몸과 마음을 쉴수 있게 해줘야할까요..

 

이제 1학년 시험지 들고 정말 별의별 생각을 다해봤네요.

 비가 오는 날씨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오늘은 어제 약속 못지킨 남편과의 데이트를 해보렵니다.

아이들 여름 옷 사면서 커피도 한잔 마시고 하려구요.

 

오후에는 날이 화짝 갠다합니다.

오전에는 해가 보이지 않을 듯 하니

엄마들이 아이들의 해가되어주세요.

활짝 웃는 얼굴로 "잘 다녀와"면 되지요..

그럼 엄마마음에도 동그란 해님이 뜨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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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라맘
  • |
  • 2010-05-2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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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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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in H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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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편
  • |
  • 2010-05-19 23:56
답댓글

다들 안녕하지요?

막내가 며칠간 40도를 넘나든느 고열이 나서 며칠 밤을 새다시피 했더니 제가 이젠 병이 나부렸네요..

그래서 어제 쑥에 글도 못올리고..지금도 약을 먹어서 그런지 해롱해롱...

아이가 북틀럽 미션을 수행을 했는지 제대로 체크도 못하고...

집안은 난장판이고...

저녁을 먹고 그동안 치우지 못한 집안일도 대충 하고..(약기운으로,,,약을 먹으니 좀 나아진 듯한데...)

약기운이 떨어질려니...또 정신이 없네요...

그럼...담에 맑은 정신으로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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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준시환맘
  • |
  • 2010-05-20 00:29
에고~애들 병치레 한번 하면 엄마 힘도 쭉~ 빠지지요..
집안도 엉망이 되고...
그래도 좀 쉬세요..엄마가 얼른 괜찮아져야 하니까요..
저편님~푹 쉬고 다음에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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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니맘
  • |
  • 2010-05-19 22:51
답댓글

안녕하세요? 오늘도 아름다운 음악이 나오네요.

'서정이'는 노래에서 슬픔도 느끼고, 예쁜 마음이네요.

 

'우준시환맘'님~

아무래도 '방자클럽' 자격미달 같은데요.

방자클럽에서 만나게 되어 엄청 반가웠었는데... 아무래도 곧 강제퇴출 되실 것 같습니다.^^

엄친아 아들을 두셨구먼, 부럽사와요.

 

우리 아들은 요새 '분수쇼'보러 다딘다고 리더스는 접은 듯 합니다.

월,수,금영어학원 갔다오는 날은 저녁에 분수쇼 보고 (저녁먹고 여덟시까지) 숙제만 하면 그날 일과 땡입니다.

집에오면 목욕하고 잠자기 바쁘네요. 화, 목,토는 또 그 날 대로 해야될 일(놀이)이 가득하고...

해서, 오늘은 읽은 책이 없습니다. ㅠㅠ 영어 dvd 한 편 보고(매직스쿨버스) 학원숙제하고 끝입니다.

 

그리고 아이 글에 댓글 달아주시는 쑥의 맘님들~

 늘 감사합니다. '영훈'이가 너무 좋아해서 대신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모두 건강한 하루 보내시고, 늘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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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로이스맘
  • |
  • 2010-05-19 23:10
하는건 없어도 하루는 금방 지나가죠?
학원가는날은 학원가서 바쁘고 학원안가는 날은 독서록이며 못한것하려니 바쁘고..
그래도 짬짬이 놀면서 즐거워하는거 보면 좀 안쓰럽기도 하구요..
3학년이면 수업일수도 많아서 시간적으로 여유롭지 않을텐데 분수쇼도 보고 학원 안가는날은
실컷 놀기도 하니 영훈인 다른 아이보다 더 행복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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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아서아맘
  • |
  • 2010-05-19 23:19
전 영훈이가 한가득 행복한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아이들글엔 댓글달기가 더 조심스럽던데, 아이들은 좋아하나봐요.
근데, 저...목욕은 혼자 하나요?
저희집은 제가 시켜주는데, 힘들고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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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니맘
  • |
  • 2010-05-19 23:23
욕조에 물 받아 놓으면 첨벙거리며 놀기 좋아합니다.
머리도 물조리개 이용해서 대충 감습니다.^^
한 이십분쯤 놀고 다 했다고 나옵니다. 목욕이 아이에겐 놀이이고 휴식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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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다섯
  • |
  • 2010-05-19 23:26
날이 너무 좋아서 영훈이가 지금 자유로움을 맘껏 느끼고 있나봅니다..ㅎㅎ.
그럴때도 있고 또 바싹 조여서 달릴때도 있지요..
저도 요즘은 현상유지 하는 정도로 천천히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난 겨울방학때는 영어에 시간투자를 많이 해서 달린듯 하구요..그때 실력이 많이 늘은것 같아요.
지금은 쉬엄쉬엄 가고 여름방학때 좀더 신경쓰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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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준시환맘
  • |
  • 2010-05-20 00:30
우리도 영훈이 만나서 너무 반가운데요,뭘...
아이들이 좀더 많이 들어와 줬음 좋겠어요..
그런데 우리 아덜 방자 맞아요.
딴 생각 많이하고 혼자 엉뚱한짓 하고...
조용조용 사고 치는 아들...바로 울 아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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