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인 우리 큰딸.
전 저희 아이를 110% 믿습니다.
솔직하고 성실하고...
이게 학교에서나 우리 딸을 아는 사람들의 평이랍니다.
저두 매일 같이 생활하면서 당연히 그렇다고 믿고 왔구요.
지난 겨울방학 집중듣기 반을 하면서 집중듣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습니다.
1~5월 지금까지 거의 하루도 빼먹지 않고 듣기를 해 왔구요.
폴*를 그만두면서 ar을 풀수가 없어
그냥 전적으로 아이를 믿고 정신차리고 집듣을 한다고 생각을 했죠.
그런데 그 환상이 깨진거죠.
한치의 의심도 하지 않았던 사실인데
울 딸이 듣지를 않았던 듯 싶습니다.
최근 잭파일 을 진행해 28번까지 듣고, 28번을 3번정도 반복했는데요.
우연히 책 내용을 물어본거죠.
큰 줄거리를요. 그런데 10개 질문에 하나도 대답을 못하는거에요.
정말 기가 차서...
아주아주 큰 줄거리... 교통사고가 났다.
예를 들면 그 사실만 아는거죠. 제목의 내용만.
그리고 왜 사고가 났는지, 어떻게 되었는지... 등등
그날만 그랬겠지 애써 부정하며...
책이 재미가 없나 싶어 캠잰슨으로 바꿨어요.
3권을 하는데 또 대강들은 티가 팍팍,,,
오늘 4권을 하는데요.
전 옆에서 컴터하고 듣고 있는 상황인데요.
우연히 아이 책상을 보니 또 손톱보고 앉아서
책장만 넘기더군요.
제가 기가 차서..
집듣을 즐기던 아이인데..
오늘은 제가 들으라고 한것도 아니고 지가 듣겠다고 가져와서는 왜 그러는지
바로 북어드벤처 퀴즈를 푼다고 분명 말했음에도 왜 그렇게 행동을 하는지..
전 저희딸을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왜 저를 속이는 것일까요?
그동안 저희 딸은 그래왔는데 제가 속은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정말 엉엉 울고 싶어요.
마음이 그래요. 한번도 딸아이가 거짓말을 한다, 속인다 생각해본적도 없는데
울 딸이 계속 그런게 아닌가 싶은 생각만요.
님들,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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