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2 남자아이입니다.
2학년올라오면서 1년다닌 영어학원을 그만뒀습니다.
영어학원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요.
학원 그만두면서 엄마표를 시작했는데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라서 무리하지 않게 시키는 게 목적이었어요.
그래서 리틀팍스 1단계부터 시작해서 두달이 지난 지금은 2단계를 하는데 동화2개정도는 따라읽기 시키고, 7-8개 정도 movie로 그냥 봅니다.
30분 정도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그리고 영어책 하루 한권씩 읽습니다.
리틀팍스만 꾸준히 하고 있는데 억지로 시키는게 없고 양이 적다보니 아이는 즐거워합니다.
이렇게 재밌게 할 수 있는게 있는데 왜 그동안 학원에 다녔는지 모르겠답니다.
물론 다른 엄마표 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양이 턱없이 부족하겠지만 아직 저학년이고 꾸준히 끈을 놓고 있지않으면 도움은 되겠지 하는 마음입니다.
전 아이가 당장 영어를 뛰어나게 잘하기를 바라지 않고 학교수업 잘 따라가고 중고등학교가서 본격적으로 공부해서 좋은 대학만 가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영어유치원 나온 아이들 학원에서 수업하는 걸 보면 영어일기쓰기, 딕테이션, 영어단어를 영영사전처럼 풀어서 쓰기시험 그런 쓰기를 중점적으로 많이 하던데 전 엄마표로 그런것 까지 할 자신이 없거든요.
그리고 어린나이에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습니다. 쓰기는 한글 일기쓰기도하고, 한글책이든 영어책이든 책을 많이 읽으면 영어쓰기도 도움이 되지않을까요? 물론 영어실력이 글쓰기에 지장없이 높아졌을때 말이지요.
제 계획은 3-4학년 정도까지 지금처럼 꾸준히 듣기위주로하면서 아이가 영어듣기에 좀 익숙해지만 영화나 만화같은거 보고 책읽기 정도만 병행하고 4-5학년쯤 학원에 가서 에세이 같은거 배웠으면 하는데 그럼 늦을까요?
아이가 다행히 단어같은건 잘 외우고 파닉스도 잘되어있습니다.
전 단어외우는것도 반대고 스트레스 안주려고 딕테이션 같은것도 안하거든요.
순전히 듣기만 할 생각입니다.
아, 말하기도 같이 하게되겠죠. 동화 따라읽다가 저랑 영어대화하는 양도 늘려가고..
듣는 양이나 책읽기는 서서히 늘려갈 생각인데 쓰기는 전혀 안시키고 싶거든요.
제 방법에 문제가 있을까요?
단어는 책읽기 열심히하고, 자꾸 들으면 익숙해 질건데 굳이 억지로 쓰게 하고 싶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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