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까지 네 번째 할로윈파티를 영어모임 아이들과 함께 했답니다.
처음에는 낯선 외국문화라고만 생각했지만 해가 지나면서
어느덧 아이와 저에게는 익숙한 것이 되었지요.
그래서 영어마을에서 진행하는 할로윈행사에 큰 기대가 있었답니다.
미리 영어마을사이트에서 알려준 대화를 읽어보고 영어마을에 도착해서 street talker를 찾았지요.
예쁜 jack-o-lantern모양의 바구니에 사탕을 가지고 계신 여선생님에게 사탕을 얻을 수 있었지만 생각만큼 충분한 대화를 하지 못한 것 같았어요.
Dani at the Zoo 보고 가는 길에 한 번 더 시도해 보았어요.
이번에 만난 흑인 남자 선생님은 조금 더 길게 이야기를 나누어 주었답니다.
몇 살이냐? 이름이 뭐냐? 뭐라고 해야 하는 줄 아느냐 ?
그쯤해서 대화가 끝나려고 해서 제가 아이에게 할로윈에 어떤 costume을 할 것인지 물어보았답니다.

할로윈 쿠키 만들기에도 참여했지요. 역시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나이나 이름 등을 물어보고 아이에게 어떤 색 아이싱을 원하는 지 물어 보시더군요.
생각보다 할로윈행사가 소박하다는 느낌은 들었어요
그러나 상가거리의 원어민선생님들은 천사나 마녀같은 costume도 하고
가게에 각종 할로윈장식도 해서 분위기를 돋우더군요
Dani at the Zoo를 몇 달 동안 별러서 보았답니다. 늘 오전에 일찍 왔다가느라고, 또 초기에는 어디서 하는지 몰라서 보지 못했거든요.


강아지를 찾는 dani의 이야기와 마술과 마임 같은 공연을 함께 볼 수 있어서 재미 있었어요
My name is Dani.
I'm 9years old.
I like pizza.
My hobby is reading books...
동물원에서 새로운 동물을 만날때마다 자기소개를 하는 대니덕에 공연이 끝날 즈음엔 관람석의 아이들이 다 대니의 자기소개를 따라하더군요.
보고 나오는 길에 저도 아이와함께 자기소개를 해보았어요. 조금만 바꾸면되니가 아이도 쉽게 자기소개를 할수 있더군요
기대이상으로 재미있고 기억에도 남는 유익한 공연이었어요.
이번에는 영어마을에 여러번 가보았음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만나지 못했던 킴앤존슨의 스토리텔러도 만났답니다.
아이가 배고파해서인지 조금은 쉬운책이라고 생각해서인지 연달아 책을 읽어줌에도 반응이 시원치 않더군요
이 선생님은 거의 10분 쉬고 새로운 책을 읽어주고를 반복하더군요
큰 가방에 책을 한가득 가지고서..
그러나 오늘의 기회를 놓칠수는 없었죠.
밥먹은 후에 벤치에 앉아 기다리고 있는 제 아이만을 위해 로버트사부다의 팝업 신데렐라를 읽어부었답니다.
긴 이야기라서인지 약간 축약해서 읽어주었는데.. 역시 대단한 책이더군요.

또 Street Fortune Teller도 만났답니다.
사진의 아이에게 구슬목걸이를 두르라더니만 파일럿이 될거라면 무슨 쪽지를 주더군요.
저는 무슨 코미디를 보는 듯해서 재미있었는데..
제 아이는 무섭다며 이야기나누기를 거절하더군요.
아쉬워라.. 화장이 좀 독특해서였나??

그외에도 거리의 무료재즈챈트와 puzzler show등이 시간차를 두어 공연해서 이제는 거의 놓치는 야외무료공연이 없겠더라구요.
재즈챈트는 벌써 몇번을 보았는데도 볼때마다 다른 것을 하고 있더군요.
상당량의 주제를 가지고 있나봐요.
이런 무료공연이 쉴새없이 계속되어서 집으로 오는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더군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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