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TESOL초급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홍박사님의 톡톡 튀는 명강의가 아주 재미있습니다..
같은 아줌마(?)시라 그런지 우리의 마음을 정말 잘 알고 계신거 같아서
박사님이 아닌 동네 옆집 아줌마 같은 친근감이 절절이 묻어나는 분이십니다..
--->>박사님~~기분 안 나쁘시쥬??????????
제가 직장엘 다닐때는 이런 강의를 들을 생각조차 못했었는데..
이제는 편한 마음으로 다닐 수 있다는게 아직도 신기하기만 합니다...^^
이런 면에서는 전업맘이 좋네요...ㅎㅎㅎ
여러 어머님들과 소통을 하고,오늘은 동화책 읽기를 했습니다..
어찌나 발음들도 좋으시고,책에 대한 지식도 해박하신지....
얼굴을 벌겋게 상기되어 책을 한 줄 한 줄 읽어내려가시는 모습이 흡사 갓 결혼한 새댁(?)들 같은
느낌이 들어 미소가 저절로 입가에 맺혀지더군요....
초급반 엄마들은 쑥쑥에서 거의 눈팅만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던데...
모두 오셔서 게시판에서도 만났으면 하는 참 많이 듭니다...
아무리 엄마표에 잔뼈(?)가 굵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책에 관련된 전문용어라든지,
왜 이런 책을 읽어야 하는지,또 어떻게 읽어줘야 하는지를 배우니 새삼 제가 그 동안 해 왔던
시행착오가 느껴지면서 반성도 되고,나름 지나왔던 세월에 대한 생각도 정리되는 듯합니다...
처음엔 제가 고급반까지 잘 할 수 있을까 했었는데...
이제는 초급을 끝낸 이 시점에서 볼때...열심히 잘 해내리라 제 자신을 믿어봅니다..
솔직히 자신도 없고,뭔가 내세울것도 없는 처지라서..게다가 누구 앞에 서는 것도 엄청
쑥쓰러워하는 스타일이라서...겁나게 소심한 사람이거든요....ㅎㅎㅎ
정말 오랜만에 책상앞에 앉아 강의를 들으니
공부하는게 역시 쉬운 일은 아니야...라는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읽은 것을 자꾸 잊어버려서리ㅠㅠ)
하지만 그래도 제가 뭔가를 할 수 있다는 희망도 생기고,또 열심히 해 보자는 마음이 생기네요...^^
사실은 제가 직업이 세번 정도 바뀐 사람이라....중간에 공부를 참으로 많이 했어야 했거든요...
그 때는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게 공부했었는데 말이죠..잘 잊어버리지도 않고...ㅎㅎㅎ
앞으로도 고급반까지 힘껏 달려볼께요....^^
자격증 시험이란 커다란 산도 있지만요...
무튼 열심히 하겠습니다...많이 격려해 주세요....^^
개인적으로는 박사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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