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댓글만 달다가 제 얘기를 쓰기는 처음이네요.쑥쑥맘들에 비하면 너무너무 부족한 엄마라 글한줄 쓰기도 쑥스럽더라구요~~아이가 6살이고 만5세에서 1개월부족하네요. 저희 아들은 구립어린이집에 보내고 있답니다.오늘은 아들어린이집에서 학부모참관수업이 있어서 다녀왔네요.특기로 체육, 과학, 미술, 국악, 영어를 하는데돌아가면서 어떤식으로 원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지를 보여주시더군요.아이들이랑 수업참여도 함께 하면서요. 아~주 재미있게 다녀왔답니다. 이곳이 쑥쑥이니만큼 영어에 관한 얘기를 주로 할께요.*^^*저희 아이 원에서는 삼성에서 파견영어선생님께서 이킬로와트라는 프로그램으로 수업을 하고 계십니다.저희 아이가 선생님한테 정식수업을 받고 있는건 그분이 처음이시랍니다.100인치정도되는 화면에 인터넷을 연결해서 아~~주 흥미롭게 수업을 진행하세요. 오늘 아들덕분에 어깨에 힘좀 들어갔습니다. 껄껄껄~~~(좀 웃을께요.)선생님은 수업시간전부를 영어로 진행하시구요.수업중간중간 아이들의 참여를 위해서 질문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선생님께서 우리아들을 호명하시자아이들 사이에서"도경이 영어한다." "도경이 영어 짱 잘해!!""도경이 차례다" 하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그리고는 아들이 앞으로 나가, 화면에서 한장한장 넘어가는 책을 줄줄줄 읽어나가더군요.순간 아이가 너무너무 자랑스럽고, 엄마인 제 어깨에 힘이 들어갔습니다. 얼마전에 선생님께서 도경이가 저희 원에서 영어일등이예요. 하시는 말씀을 듣고네~~ 그래요. 감사합니다. 하고 말았습니다. 어느정도로 수업을 따라하고 있는건지 본적이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오늘 같은반 친구들 사이에서 인정받고 있는 아들의 모습을 보니 너무너무 기쁘더라구요.수업이 끝나고 나서 개인적으로 영어선생님께서 많은 칭찬을 하시더군요.그래서 더더욱 세심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하셨구요.아들덕분에 같이 묶여서 칭찬받았습니다. 오늘 집에 와서 많이 칭찬해 주었습니다. 그 흔한 학습지한번 안하고 한글을 다 떼어 주어서 고맙고,100만원정도(지금 가지고 있는 아이영어관련 책이며 비디오테잎 총액입니다.)들여서저렴하게 영어 잘 해주고 있어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마트가서 아이가 하는 말을 듣고 영어유치원어디보내세요? 라던가 놀이터에서 아이랑 저를 보고 외국에서 살다오셨나봐요.라던가 영유 몇년째 보낸다는 말들 들으면우리아이 이대로 좋은걸까??우리아이도 무리해서 영유보내고 원어민선생님 부르고 해야되는건 아닌가 고민고민했더랍니다.하지만 나름대로 품고 있는 소신(?)이 있기에....*^^* 그동안 아이를 다그치지 않고, 안해도 어쩔수는 없지만 때가되면 하겠지라는 생각으로나름대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었던 엄마의 마음을 조금씩 알아주는것 같아고맙고 기쁘더군요. 하지만 어쨌든 이제부터는 더더욱 아이를 위해 노력하리라 마음을 한번더 다잡게 되었네요.오늘을 계기로 말이죠.사실 그동안 어느정도 글자가 눈에 들어오고 있다는 건 알았지만한번도 집에서는 리딩을 시켜본적은 없습니다.한글을 혼자 깨우쳤을 때처럼 어느순간 줄줄 읽어내려갈지도 몰라 하는 막연한 기대감때문이기도 했지만, 리딩을 어떻게 해주어야 할지 감을 잡을 수가 없었다는게 더 컸답니다. 그리고, 많이 들려주고 엄마가 오버해준 결과 자연스레 파닉스도 느끼는것 같고단어에서 문장까지 읽어가는것 같기도 했구요.. 앞으로도 영어가 공부가 되지 않기를 바라며아이가 앞으로 살아가는데 세계어인 영어땜에 불편함이 생기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낼은 쑥쑥엄마들에게는 너무 흔한 교구일듯한부직포판사러 남대문나가려고 합니다.갑자기 생각난게 있어서요. 대단한건 아니지만....역시 우리아이를 가장 잘 아는건 엄마이기에...만들어서 그것도 그냥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만 놀 생각입니다.그러다 관심을 보이면??? 또 오버해주어야 겠지요.^.^;; 어휴~~ 글올리기 정말 힘드네요.얼마만에 써보는 글짓기인지^^;;;;;주옥같은 감동의 글 올려주시는 맘들 정말 대단하세요.(앞으로도 도움글 많이많이 올려주세요...) 쑥쑥 엄마표영어 하시는 모든 분들!!!기분좋은 맘에 두서없는 글을 올리긴 했지만엄마표! 이정도면 지름길은 아니더라도어느정도 길은 찾아 헤쳐나가는 중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렴하게 공부해서 엄마어깨 으쓱하게 만들어준 아들이 오늘따라 왜이렇게 이쁠까요?저, 아무래도 아들한테 반했나봐요~~~*^^*;;;요즘 열광하는 유캔도시리즈 모으는 중인데낼 그것도 하나 사오겠노라 약속했습니다. 쑥쑥 모든 엄마들.돌아서 가는 먼~~~길이라 할지라도열대원시림속에 둘려싸여 앞이 보이지 않는 어려운 길이라도꾸준히 한번 화이팅 하~자~구~요~~~.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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