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처음으로 미국와서 아직도 어리둥절한 채니맘 입니다..제가 3개월 작정으로 미국엘 왔는데여...형부와 주변 식구들의 강력한 권유로 3개월을 더 연장하기로했답니다....사실 제가 유치원이라고 (이해하기 쉬우시라고)표현을 하고 있지만 울딸이 다니는곳은 day care 와 learning center 를 합친 여기로 따지면 어린이집 정도 되는(탁아 개념은 아니지요) 곳입니다...한국 처럼 다양한 공부를 하고있진 않지만 여러가지 수업도 진행을 합니다..그리고 킨더 보다 좋은건 쉬는 날이 거의 없어서 아이를 맡기기가 쉽지요..한달에 50만원 정도구요 아침과 점심 그리고 간식도 제공 됩니다..사실 킨더에 보내려고 했는데 아이가 적응하기가 쉽지않을것 같아..다행히집 근처라 이곳을 정했지요...그런데 제가 요즘 고민이 생겼습니다...이제 더 있게 되니 조카들이 다니는 몬테소리로 (사립 유치원과 초등 중학교 를 겸한곳) 보내라는 권유를 자꾸 하셔서리..그런데 그곳은 일단 한달에 80만원 정도 구요,,,12월은 거의 3주를 쉰답니다..사실 넘 돈이 아깝네여....이곳에서도 나름대로 아이의 실력이 향상되고 있는듯한데 제가 더 욕심을 낼 필요가 있는 걸까여...게다가 아이가 지금 친구들과 선생님들과도저리 정이 들어있는 상황에...넘 고민 됩니다.....누구 조언 해주실분 없으신가요,...? 울딸은 지난 금요일 유치원에서 미리 할로윈 파티를 하고요 어젠 동네를 다니며 할로윈을 제대로경험했답니다...costume은 angel 복장으로 입구요,,,이집 저집 다니며 trick or treat 을 외치고 다녔답니다...저도 덕분에 왕관하나 애꺼 빌려쓰고 따라다니느라 추워서 혼났네여...ㅋㅋ아이는 무거워서 미여터지는 바구니를 부여잡고 악착같이 사탕을 챙기더군요,,,어찌나 우습던지.게다가 돌아와서는 언니가 미처 못 나눠준 사탕을 고사리 손으로 나눠 주느라 땀까지 송글송글..하여간 아이말이 넘 즐겁다네여...그러면서 한국서도 이런거 했으면 좋겠다나요....^^요즘은 미국서 이런류의 강도 사건이 많아 많이들 자제하는 분위기 였답니다..그리고 사실 넘 괴기 스러운건 보기에도 그렇잖아요...^^ 앞으로도 thanksgiving 이나 X-mas 가 남아 있어서 아이가 미국 풍습을 자연스럽게 배우는기회가 있을것 같아요..사실 저도 그핑계에 즐기려구요...게다가 아이 생일까지 12월에있어서 친한 아이들을 초대 해 볼까 생각 중입니다...아이가 친구들과 많이 가까워진것 같더군요...오늘은 편지도 두 통이나 받아왔답니다...아이가 답장을 영어로 쓴다고 낑낑 거리다 잠이 들었거든요...잘 적응해 주는 아이가 넘 고맙고 사랑스럽네여...참..내일은 도서관엘 가보려구요,,,사실 이러 저러한 이유로 아이만 보냈었는데그렇게 시설이 좋다네여....내일은 저도 따라가서 보고 올께여....재미없는 얘기 읽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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