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지는 초등 영어교육, 그 대안은?
갑자기 달라진 교육환경에 자칫 학습 장애가 발생할 우려도 있어
아이가 혼란스러워 하지 않도록 즐겁고 자연스러운 학습 환경조성 필요
최근 서울교육청에서 발표한 서울시 영어공교육 강화 방안에는 중1에서 고1까지 영어 내신점수에서 듣기, 쓰기, 말하기의 비중을 50% 반영하기로 하고 이중 10%이상을 말하기에 배점하는 안이 포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3~4학년의 영어시간 확대 및 중고교 영어수업에서도 회화 비중을 높인다는 발표가 있었다.
예전의 주입, 암기식 영어교육에서 영어 말하기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공교육 뿐만 아니라 사교육 현장에서도 영어교육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더 이상 단어를 외우고 문법을 외워서 영어실력을 평가하던 시대는 지났다. 기존의 과중한 숙제와 단어암기 등의 스파르타식 영어교육 방식은 아이들이 영어를 언어가 아닌 학습으로 인지하게 되어 도리어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는 경우가 허다하다.
어린이영어교육전문가 서현주 씨는 자신의 칼럼에서 “유아/초등 영어교육의 핵심은 자연스러운 즐거운 노출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유아,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에는 자연스럽게 영어환경에 노출되면서 영어를 학습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놀이 또는 문화로 받아들이게끔 즐거운 교육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송파구 삼전동에 위치한 MBC아카데미 키즈앤와이즈는 ‘Enjoy Learning'을 모토로, 아이들이 부담을 갖지 않고 즐겁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교육 환경으로 송파구 일대 학부모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키즈앤와이즈의 김희준 원감은 유치부에서 초등부까지 연령에 맞게 연계되는 영어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말하기와 듣기가 수월하게 이루어지는 편안한 분위기로 영어를 접한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진학해서 갑자기 달라진 교육환경 속에서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연령에 따른 어휘 이해도와 확장단계를 고려하여 쓰기와 읽기가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즐겁고 자연스러운 영어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고 전했다.
※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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