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어렵게 시간을 내어 홍박사님의 인천 강연회에 참석했습니다.
총 1시간 20분의 강의를 12분인것처럼 듣고 12시간 넘게 여운이 남아서 이런 저런 생각들을 많이 했습니다.
은이의 상황에서 가장 많이 생각해 본 것은 쉬운 책을 읽히라는 말씀이셨습니다. 제가 요즘 자꾸만 은이가 좀 더 어려운 책을 읽어줬으면 하는 마음이 강하게 들어 저 자신을 스스로 힘들게 했던 터라 박사님의 말씀에 크게 위안이 되었답니다. 사실 은이가 쉬운 책을 많이 읽어서 어휘도 풍부하고 쓰기도 잘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려운 책을 읽는 친구들이 부러운 것은 사실이거든요.
그리고 제가 잠시 잊고 있던 낭독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해 주셨어요. 사실 은이는 낭독을 좋아해서 1500권 정도를 소리내어 읽었답니다. 하지만 그 이후 묵독을 더 즐겨서 요즘은 낭독을 거의 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박사님의 말씀을 들으니 낭독을 시간을 재며 하는 것이 좋다고 하셔서 바로 적용을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입학 사정관제에 대한 준비는 일관성을 가지고 꾸준하게 하는 것이 답이라는 생각입니다. 몇가지 꾸준하게 해놓을 것들을 생각해 놓았답니다.
이번 주 영어는
1. 듣기 : 주니비 13-15까지 들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책꽂이에서 주니비 책을 꺼내 스스로 읽고 있는 은이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은이가 크게 흥미로워하지 않기 때문에 중단할지 망설였는데 그래도 조금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마지막 권까지 흘려듣기를 하고 마칠 생각입니다.
2. 읽기 : 갑자기 ORT 9단계를 꺼내어 재미있게 읽고 저에게도 읽어 달라고 했습니다. 베어스 타인 베어스 중 GO TO THE DOCTOR를 시간 재며 낭독해보았습니다. 홍박사님의 권유대로 같은 책을 세 번 했습니다. 하루에 한번씩 했는데 점점 시간이 빨라지네요(10분 40초 87-9분 7초 3-8분 14초). 앞으로 베어스타인 베어스 전 60권을 세번씩 낭독해 볼 생각입니다.
3. 쓰기 : 일기, 독후감, 독서록
4. 보기 : 맥스 앤 루비, 매직 스쿨버스, 리틀팍스의 영어동화
5. 듣고 적기 : 런 투 리드 하루에 한권씩
6. 영어수업 : 독후감과 만들어 간 영어그림책을 서로 소개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7. 워크북 : 유치원에서 만든 자체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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