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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처리 염려없는 공짜 작업복입니다.

  • 박진희
  • |
  • 2002-09-26

밤비님의 글입니다. > 저도 민규맘님과 같은 이유로 금지하는 장난은 끝까지 금지를 시키는 편입니다. > > 원이맘님은 그나마 둘째가 엄마의 뜻을 눈치로 이해하고 있는 것 같네요.^^ > > 제 아이는 다른 사람의 집에 가서도 미술 도구가 보이면 이성을 잃기 때문에 도저히 통제가 되지 않아서 집에서부터 규제를 하지 않으면 아주 어려워지지요. > > 하지만 이렇게 해도 나가면 대부분 망가지는 것이 아이들인것 같습니다...ㅠㅠ > > 왜냐하면 아이가 집에서 허용된 장난은 밖에서도 하려고 하고, 밖에서는 야단치고 집에서는 허용하는 엄마의 태도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기 때문이지요. > > 그래서, 저는 전지를 이용합니다. > > 전지말고는 제가 화실에서 쓰던 2절지 스케치북을 아이에게 펼쳐주고(가격도 2~3천원이면 살 수 있을 겁니다) 맘껏 그리도록 합니다. > > 그래서인지, 우리 아이는 그림을 그리고 싶으면 종이를 달라고 해서 시댁에 가서도 별 말썽을 안부리는 편이지요.^^ > > 아직 우리 아이는 저의 말을 이해못해서 허용과 금지의 정도를 설명할 수 없으므로 말을 알아들을 때 까지는 이런식으로 아이의 답답함을 해소시켜 주려고 합니다. > > 이것은 집집마다 교육관이 틀리고 상황과 아이의 성격이 틀리므로, 한 예로만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 > 저는 어제는 아이와 풀그림을 그렸습니다. > <img src=http://www.suksuk.co.kr/momboard/files/BEB_001/허접사진%20010.jpg 600> > 이것이 집에서 활동하면서 제가 허용하는 아이의 범위입니다. > > 아참, 이것은 바닥에서 펼쳐서 그린 뒤 창에 말리려고 붙인겁니다. > > 이걸 다시 네모로 잘라서 종이 접기를 할까 하구요. > > 보시면 아시겠지만, 서툰 손놀림중에도 바깥으로 안나가려는 의지가 보이지요?^^ > > 오해가 있을까봐 한 말씀.... 우리 아이는 제가 야단쳐서 그런것이 아니라 원래 밖으로 삐지는 것을 싫어합니다. > > 밥도 수평으로 고르게 먹을 만큼 완벽주의 기질이 있거든요. > > 그래서 풀그림처럼 망가지는 놀이를 꼭 해서 옷도 버리게 하고 일부러 손에 마구 묻혀주고 합니다. > > 물론 밖으로 나간것도 있습니다만, 그건 물걸레로 닦아주면서 계속 그리라고 격려해 주었습니다. > > 바지는 엉망진창이고, 손도 엉망진창이었지만 무척 즐겁게 보냈지요. > > 수성 크레용을 이용해서 이틀 동안 노는 법을 하나 알려드릴까요? > > 스케치북에 아이에게 파랑색으로 마구 칠하게 합니다. 그리고 붓으로 물을 묻혀 마구 문지르게 합니다. > > 아마 물을 따라낼 만큼 붓는 수준으로(?) 칠할 것입니다. 물론 얼룩도 심하게 지겠지요. > > 그러면 그그림을 말립니다. > > 다음날, 수성 크레용을 가지고 그 안에 물고기를 그리게 합니다. > > 해초도 같이 그리고, 같이 놀아주세요. > > 제가 해봤는데, 무척이나 아이가 보람있어 하더군요. > > 뿌듯한 작품은 앨범에 보관하세요. > > 저는 그렇게 하느라 베이비 앨범을 안씁니다. > > 크고 아무것도 없는 일반 찍찍붙는 앨범에 아이 개월과 작품을 넣어서 보관하거든요. > > 아아~~~ 도움은 안되고 사설만 길었습니다.ㅠㅠ 유아영어 게시판인데,, 역시 용감들 하셔요! (규율에 사로 잡힌 범생이 맘.) 한마당으론 시간 관계상 자주 못 들리는 절 위해선 너무나 달콤한 글들이라 감사드립니다만..! 저는 미술 활동을 아주 즐기는 편이고, 고등학교 때까진 교내대회 수상 경력이 있는 몸이오나(에헴!-"쥐뿔도 없는게 잘난척하기는~"- 게다가 남편은 한수위!, 전국규모대회에서 사진, 그림등으로 큰 상패도 많이 거머쥔 실력있는 아마츄어라대요. 지금은 본인 조차 그런 시절이 있었는지에 대한 기억도 가물하지만. ) 아이한테는 큰 맘 먹고 해 주다가도 막상 여건을 만들어 주려면 굉장한 각오를 해야 한답니다. 저랑 노는게 재미있고, 유익한 걸 아는 녀석인지라 요즘은 '탑블레이드'에 미쳐 지내는 와중에도 종종 혼자 놀긴 심심하다며, 엄마가 놀아 주면 좋겠다고 엉기거든요. 상당히 부담스럽죠. 9월 된 동생두 있는데.. 요즘은 제가 그림은 되도록 피하고 있었는데, 뒷 수습이 감당이 안돼서요. 근데 그저께 열심히 그림을 그려서 내 놓더라구요. '그렇게 잘 그릴 줄 알았으면 8절 도화지라도 주는 건데..! (뒤늦은 후회T.T) "아, 여기, 여기!"하면서 메모지로 사용하는 16절지 묶음을 휙 뜯어 던져 주다시피 줘 버렸네요. 이런 시덥지 않은 소릴 하려던게 아니고, - 이러다가 저땜에 유아영어 게시판에서 쫓겨날까 두려운나머지- 레오리오니의 Swimmy 말예요. 저는 그 책 표지에 나온 것처럼 감자를 물고기 모양으로 조각해서 여러가지 색 물감을 풀고 물고기 스템프를 하늘색이나 흰색 도화지에 찍게 했어요. 그때 아쉬웠던 것이 '미리 바닷 속 바탕그림을 얼추 그리는 건데,,' 하는 거였거든요. 수성 크레용이람 넘 수월하겠죠. 근데, 찍기가 급해서 밑그림을 그리고 말려놓을 시간이 없었답니다. 담에 꼭 컨텐츠에 올리려고 맘 먹고 있었답니다. 유성크레용으로 해초나 바닷속 배경을 얼추 그리고 수성으로 칠한다음 말려서 수채화물감을 짜서 감자 도장을 찍는 겁니다. 레오리오니씨가 감탄할 작품, 확신이 서네요. 밤비님의 예쁜 따님(포스트잇 붙이고 자는 사진에서 확인 했슴^^)이 그린 풀그림의 색감이 딱 바다스러워서, 생각이 났어요. 그리고, 아이 미술 작업복이요, 이 번 만남의 날에 오심, 제가 드릴 수도 있는데! 미국이나 유럽학교에서들은 애덜이 아빠 헌 와이셔츠를 그대로 앞뒤를 바꿔 입고 미술활동을 하더라구요. 긴 소매는 둘둘 말아 걷어부치고, 뒷단추는 몇개만 서로 도와 끼워주구요. (커버링 완벽하지요!) 저희집에 '화이트컬러'가 계셔서 와이셔츠가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제가 잘 다려주지도 않으면서 (남편이 다려 입고 다니는 빈도가 더 높음ㅠ.ㅠ- 제가 꿀리는 일이 있거나, 남편에 대한 애정이 솟아 오를 때, 가끔 한번 인심 쓰듯 다려줍니다. 그때마다 남편은 '고맙다'는 인사를 꼭 챙깁니다. 이쁘죠?- 누어서 침 뱉는지 모르는 훈, 혁이 모.ㅠ.ㅠ) 증말 그거 싫어서 '월급쟁이 회사원이 아니었음'하고 바랄 때가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기훈이 그 가운으로 이용 해주려구,남편이 당장 버리라는데 안버린 헌 와이셔츠 한보따리 싸놓은 것 있지요. 만남의 날에 오실 건지 필요하심 답해주세요. 밤비님댁도 와이셔츠야 있으시겠지만서두..! 글고, 또 하나! 그 와이셔츠 등판, 즉 작업복 앞판엔 아이의 작품을 출력해서 다림질로 밀착시켜주시든지, 아님, 명화나, 예쁜 그림책 그림을 부착해주면 이쁘겠지요? (제가 통상 뱅크엔 든 것이 없는데, 아이디어 뱅크는 아주 난삽할 정도로 그득그득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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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썸네일 58x58 뒷처리 염려없는 공짜 작업복입니다.
    • 박진희
    • |
    • 2002-09-26
    0
  • 영어 동화책 읽어 주는 올바른 방법?
    • 창흔맘
    • |
    • 2002-09-25
    0
  • 67차 공동구매 전체 답글입니다.
    • 운영자
    • |
    • 2002-09-25
    0
  • 운영자님, 67차 공구A set 주문 안되네요!! (긴급)
    • 다급해
    • |
    • 2002-09-25
    0
  • 쑥쑥몰쪽에서..
    • 미쉘맘
    • |
    • 2002-09-25
    0
  • 감사합니다..but..
    • 다급해
    • |
    • 2002-09-25
    0
  • 조언 부탁드려요~
    • 준원맘
    • |
    • 2002-09-25
    0
  • 우리아이 10개월이예요.... 조언좀...........
    • 똥까맘
    • |
    • 2002-09-25
    0
  • 우리아이 10개월이예요.... 조언좀...........
    • 세진맘
    • |
    • 2002-09-25
    0
  • 세진맘님 감사~~~~~~
    • 똥까맘
    • |
    • 2002-09-26
    0
  • 영어 단어 카드 프린트 할수 있는곳....
    • 민맘
    • |
    • 2002-09-25
    0
  • 영어 단어 카드 프린트 할수 있는곳....
    • 혜니맘
    • |
    • 2002-09-2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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