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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컨텐츠

초등2학년 수학- 넘 어려워요

  • 드리머
  • |
  • 2010-06-16
10

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 하는 엄마입니다.

리더스에는 아직 차마 공개적으로 참가를 못하고 매일 열심히 읽고 참고하고 있습니다.

(제가 진행기를 올리면 많은 분들이 위로가 꽤 되실 거예요..ㅜ.ㅡ)

 

다름이 아니고 영어도 그렇지만 수학때문에 요즘 너무 속이상해서 글을 씁니다.

부모머리가 워낙 문과머리라서 아기때부터 좀 우려했던 부분인데,,

현실로 다가오네요

국어는 공부를 하나도 안시켜도 다 맞거나 한문제정도 틀려오는데

수학은 매일 거의 1시간씩 했는데도 이번에 학년평균보다 성적이 낮네요.

 

어렸을때부터 수 개념이 참 없었습니다. 

또래 애들을 봐도 넘 차이나는데  어리니 (생일이 늦음) 그렇지 했습니다.

유치원때부터 1학년 선행을 했는데 정말 수 개념이 없었고 그래서 기탄 연산문제를 하루 2~5장씩은 꼭 풀었습니다. 지금은 두자리수 + -  한자리 혹은 두자리수 하는데 거의 다 맞긴하는데 한두문제 가끔 틀려요

그런데 한자리 + - 한자리 에서도 가끔씩 틀린답이 나온다는 겁니다. 아직 암산도 잘 안되구요.

남편은 진작 주산학원 보내지 그랬냐고 화내고.. 

돈계산도 거의 못합니다..

아뭏든 연산은 꾸준히 하고 있고 나아지고 있어요.

 

여기에 학교진도로 요즘 시간 요일 날짜 하는데 문제가 꽤 어렵네요. 

문제 의도를 파악하고 여러번 생각해야 풀수 있는 문제들이요

이제 2학년인데 교과서 만드신 분들은 수준을 어떻게 잡은건지 묻고 싶어요

뛰어난 2학년에 맞춘건가요?  이게 일반 보통 2학년들 수준인가요?  

요즘 다들 수학 너무 어렵다고 모두들 아우성인데요 ㅠ.ㅜ

우리집은 매일 아이와 싸우고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니예요

개념이 없다보니 일일이 하나하나 다 설명해야하고 알아 들은 것 같이 하다가도

복창터집니다.

이건 누가 가르쳐도 다 마찬가지더라구요 

제가 하다가 보다못한 애 아빠가 하다가 다시 할아버지가 하다가!! 

결국은 다들 너무 답답해 하네요

 

아이 본인은 그렇게 못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것 같고

일단 하려는 맘이 별로 없고 집중을 안하네요

문제는 건성읽고 문제 파악이 안되고요

조금만 응용 들어가면 여지없이 이해 못하구요 눈만 껌벅거립니다.

 

정말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방학때 학원을 보내던지 과외를 붙이던지 이러다가 아이랑 웬수되겠습니다.

 

저도 이젠 인내심에 한계가 와서

이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애를 잡게 되고 우울한 나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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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땡글맘
  • |
  • 2010-06-17 09:48
답댓글

울아이도 아빠를 닮아 문과내요.  국어는 넘 재미있는데 수학은 넘 싫다고...

전 어려서부터 은물, 오르다, 레고등등 별별거 다 시켰내요. 주위에선 다 필요없다고 하시는데 그건 수학 잘하는 아이를 둔 부모님들이시구요.  지금은 시키길 넘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울딸래미도 2학년이예요.

또 학교 단원평가도 A,B,C로 나뉘어서 수준이 다른대요. b단계시험은 항상 90점이상이지만 C단계 시험은 75점이내요.

수학문제집도 원리, 응용, 심화 이렇게 다 풀리셔야 그나마 어느정도 점수가 나올 거예요.

심화를 않 풀어본 아이들은 꼭 그런문제서 막히고 그럼 긴장해서 아는 문제도 틀리거든요.

방학때 이모한테 부탁해 보세요.  미리 선행을 하셨다고 해도 계속 문제는 풀려야 해요. 다 까먹더군요.(울딸경우)

학원 보내면 더 싫어 할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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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금해요~
  • |
  • 2010-06-17 14:29
저희 애도 수학쪽 머리는 아닌것 같은데
지금 가베중이고요. 오르다 차후 시킬건데...
확실히 시킨만큼 쉬워하나요?
은물,오르다,레고 외에...지면으로 하는 수학은 어떤거 하세요?
다른 수학기관이나...하시는 거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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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땡글맘
  • |
  • 2010-06-19 09:51
저도 학교공부나 문제집풀이는 제가 집에서 가르칩니다. 여성능력개발원에서 1~3학년초등수학과정을 미리 배워놨어요. 아이 가르치는대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내년엔 4~6학년 과정을 배울까 합니다. 나머지 제가 할수 없는 부분만 선생님 도움을 받아요. 은물은 프뢰벨선생님이 오시구요, 오르다는 정품사서 창의세트는 끝냈구요. 정선생님보다 프리선생님이 더 잘하시는 분이 있으셔서 논리세트는 7세부터는 프리선생님께 배우구요. 레고는 레고센타에 3년정도 다녔내요. 가르쳐보니 수학뿐만 아니라 레고 같은 경우는 과학쪽도 도움이 됩니다. 지면으로 하는 수학. 잘 하면 좋지요. 하지만 우리 아이들 같은 경우는 굉장히 싫어 합니다. 그냥 연산문제지 매일 꾸준히 1장, 일반 수학문제집 조금씩 푸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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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니맘
  • |
  • 2010-06-16 20:52
답댓글

아이가 싫어지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거잡을수 없이 아이가 더욱더 싫어하게 되는게 수학인것 같아요.

지옥같은 공부보다는 아이와 엄마와의 관계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우선 저희집 아이도 님의 아이와 같이.  언어쪽에 문과쪽에는 자신이 있는데.. 수학에는 정말루 ㅠㅠㅠ 답답하고 설명도 이해를 못하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저희 언니한테 아이를 슬쩍 보냈습니다.. 내가 넘 힘이 들어서 언니보고 좀 봐달라구요..ㅠㅠ

그런데 녀석 제게 이런말을 하더군요..ㅠㅠ

"엄마는 넘 어렵게 설명해줘서 무슨말인지 모르곘는데요.. 이모는 넘 설명을 잘해줘요.. 그래서 수학이 쉬워요..

난 수학 모르는거 있음 이모네 갈래요."

ㅠㅠ

 

언니말로는 수학도 기술이라더군요. ㅠㅠ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과정에서 이정도는 알겠지 하고 넘어가는것도 있는것 같고.. 쉽게 풀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제가 어렵게 설명하는 경우도 그런경우중에 한가지 인것같아요.

 

예를 들면.. 수학익힘책인가?? 암수사자의 갯수를 맞추는문제요.. (책이 없어서리.. 생각나는데로..)

사자가 모두 12마리인데.. 숫사자가 암사자보다 두마리가 더 많다.. 예를 들면요..

그럼 어떤공식으로 아이에게 설명해주시나요?? 

 

푸는공식은 여러가지더군요.. 제가 아는걸로 말씀드리자면.

1. 우선 12를 2로 나누구 한마리씩 옮겨가면서 맞추기.

2.하나하나 옮겨가면서 맞추는방법..

3.우선 12에서 2를 빼고 10이 나오면 그수를 둘로 나누구 2를 다시 더한다.

 

우선 많이들 하시는게.. 3번이죠..

그런데 이걸 아무리 설명해도 아이는 왜?? 왜?? 2를 먼저 빼야하는지 그리고 나눠야 하는지 모르더군요.ㅠㅠ

아이구 속이 터져라..ㅠㅠ

 

그런데 울언니 이렇게 설명하더군요..  이모는 몰래  홍기를 경환이보다 두개 사탕을 더 주구 싶어.

이모가 12개의 사탕을 가지고 있거드뇨.. 그런데 경환이가 두개 너한테 준걸 알면 속상할테닌깐..

사탕두개를 먼저 숨겨놓는거야.. 그리고 10개를 가지고 둘을 똑같이 나누어 준다음.. 몰래 홍기한테 두개를 주면 아주 쉽지..ㅎㅎ

그럼 홍기손에 있는 사탕은 몇개니???

헉... 이렇게 쉽게 설명을..ㅠㅠ

 

이처럼 저학년 수학은 쉽게 설명해주느게 관건이라고 하더군요..ㅠㅠ (전 도저히 이거나 저거나 똑같은 설명같은데..ㅠㅠ)

아마도 설명의 차이가 있는것 같아요. 우선 아이와의 관계가 나빠진다면 학원이나 기타 공부방에 잠시 보내는것도 하나의 방법같아요.. 저처럼 친인척도 좋구요.

 

공부에는 정답이 없는것 같습니다. 아이에 따라 설명하는 방법도 차이가 생기는게 공부인것 같아요.그래서 저도 이렇게 언니에게 보내죠..  때론 전문분야 선생님이 있는 이유도 있을겁니다. 쉽게 설명하고 쉽게 이해하게 하는 비법들이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곳은 엄마표사이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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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ion
  • |
  • 2010-06-17 09:58
로니맘님 언니의 풀이 짱입니다... 저도 그문제 설명하느라 얼마나 가슴을 쳤는지요^^
오늘 당장 아이한테 다시 설명 해줄랍니다... 수학,,은 아이가 싫어하기 시작하면 끝입니다... 장기전으로 가셔요... 2학년 수학 어렵긴 해도 복습위주로 아이 패이스에 맞추는게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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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맘
  • |
  • 2010-06-18 10:07
저도 이문제 보고 어떻게 설명해줘야 쉬울까 생각하다가
1번을 선택했었어요. 잘 알아듣긴하던데,,,참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중간중간 어려운문제가 나와서 그럴때마다 젤쉬운방법을 생각해내는것도 힘들더라구요^^
수준이 더 낮아지지는 않을거고 점점 올라갈건데,
우리아이들 계속 공부만해야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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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맘
  • |
  • 2010-06-18 15:52
댓글 읽어보다 감탄합니다 아!하는 저의 돌깨지는 소리...ㅋㅋ
암튼 너무 가슴에 와닿는 해설법이구요 저도 그런 문제 설명할때마다 애먹었는데...
숫자가 크면 경우의 수를 다 들어줄 수도 없고, 차이나는 수를 빼고 반을 나누는 거 젤 쉽지만 울애도 이해잘 못하던데요...
암튼 하나 배워갑니다 써먹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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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감맘
  • |
  • 2010-06-16 15:46
답댓글

울 아들도 2학년 이랍니다^^

울 아들은 씽**수학을 하고 있는데요,

저도 지도하다 보니까 1학기 후반부에 어렵게 문제가 나오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어제 단원평가에서도 평소답지않게 3개나 틀려왔네요 ㅠㅠㅠ

서술형 문제도 많고 저는 무엇보다 시험지 글씨가 너무 작아서 보기가 힘들던데..

요즘은 곱셈연습도 틈나는데로 조금씩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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