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4딸아이를 둔 직장맘입니다.
어제 직장 동료와 대화를 한던중...느낀점을 간단히 적어볼께요.
울딸 영어(주3회) / 피아노(주4회) / 운동(주1회) 합니다.
늘상 아이에게 말합니다.
"네가 힘들다고 생각되면 언제든 말해라.. 아직 시간이 많으니 하고 싶은 생각이 들때 해도 늦이 않아"
그렇게 4학년 1학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저의 친구는 영어(주5회) / 피아노 / 미술 / 수영 / 학습지 3개 를 하고 있는데 여기에 또 뭔가를 추가해야겠다고 생각하드라구요. 논술도 해야하고 과학도 해야하고 등등...
친구는 아이들에 대한 계획이 1~2년정도는 항상 세워져 있습니다.
좀 철처히 아이들을 관리하는 편이죠..
아이들의 커리큘럼도 짜주고 학원교재 및 학원 방식까지도 확인합니다.
친구는 아직은 아이들이 하기 힘드니 엄마가 세워줘야한다.
아이들은 스폰지와 같아서 엄마가 계획을 잘잡아주면 훨씬 잘 할 수 있다는 쪽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모든 커리큘럼을 아주 좋아하고 열심히 한다고 합니다.
친구와 나의 차이는 뭘까 생각해봅니다.
둘다 아이들이 행복하게 되길 바랍니다.
자기가 원해서 공부했고 원하는 직업을 얻어서 나중에 행복하다면 더할나위없이 좋습니다.
저는 아이가 어떤일을 하는지 보다는 그일을 하면서 희열을 느끼고 , 그일을 하는 중간중간 행복을 느끼념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게 하면 결과도 좋을 것이다고 생각하는 거겠지요.
저는 약간 방관자처럼 아이를 지켜봅니다.
무얼 좋아하는지 열심히 하려고 하면 엉덩이 한번 토닥여 주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이런 저의 모습이 친구에게는 무심한 엄마로 보이나 봅니다.
방치과 무관심의 사이를 넘나드는 엄마로....
제나름의 방식과 철학으로 지켜보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추후에 친구의 아이가 최고의 직업을 갖고
울아이가 평범한 직업을 갖더라도 그런말을 할수 있겠느냐고 자문해봤습니다.
저는 아이가 선택하고 아이가 행복해한다면 "OK! 잘했어" 라고 해줄겁니다.
그건 아이가 선택한 아이의 몫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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