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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100%영어만쓰시는 엄마들 봐주세요~

  • 동화맘
  • |
  • 2006-11-09
7

현재 우리 아이는 32개월 여아이구요, 제가 집에서 100%영어만 쓰면서 아이와 대화한 것은 2개월정도 되었습니다. 제가 직장맘이라, 아이와 영어로 대화하는 시간은 퇴근해서, 6시부터, 밤10시까지... 정도입니다.  그런데... 제가 영어를 100%쓰면서 한가지... 계속 의문이 들고, 회의가 드는 것이 있습니다.  제가 영어를 원어민 엄마처럼 쓰지 못하기때문에, 정말로 아이와 엄마만의 사이에서 느껴지는 그런 정감있는 느낌들, 사랑들의 표현이 없고.... 아이와 영어로 100%대화하다보니... 늘... 딱딱한 느낌밖에 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제가 아이에게 사랑을 표현할수 있는 표현이 작은건지... 늘 노력해서, 저의 사랑을 표현하려고 노력하긴 하는데... 영어로만 대화하면, 왜 그렇게... 재미가 없고, 심하게 말하면 삭막감이 느껴지는지...  다음이 일반적인 저와 아이의 대화입니다~  What are for dinner? Can you guess~ Let me see....Mommy, egg Which do you want boiled egg, fried egg?삶은 egg~^^I see let's get egg out of fridge~ .... 그리고, 종종 아이에게 쓰는 사랑의 표현입니다. Do you know how much I love you? a little or so muuuuuuuchWould you give me a big hug?May I kiss you? I write down on your palm with my fingers something I want to say.My happiest moment is to be with you~ I love you just the way you are~  아이는 영어대화와 영어동화를 좋아하고, 어느정도 output도 합니다. 성격은 내성적이고, 쉽게 어울리기보다, 아이들과 사귀는데에 시간이 걸리는 성격이구요, 집중력이 강합니다.  꼭 답변부탁드립니다. 괜히... 아이 영어실력을 높이려다가, 가장 중요한 엄마와의 사랑을 놓쳐버릴까봐... 많은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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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이
  • |
  • 2006-11-11 06:35
답댓글
저는 그런면에서...감정, 정서, 사랑...표현의 한계(아이가 가질 한계)로 인해
영어유치원은 안다니는게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어린 아이가 자신의 생각이 표현되지 않아서 느낄 막막함...
그리고 영어 선생님이 그런 표현까지 해주리라고 생각하지 않아서지요...(가르치길는 바랄수도 없겠지요).
 
제가 생각하던 문제를 표현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글로 인해 저도 생각을 한번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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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아맘
  • |
  • 2006-11-10 07:06
답댓글
김수경님의 댓글을 보니.. 가슴이 찡해오네요.. 그리구 동화맘님두 충분히 걱정스러운 부분이실듯합니다.
저두 내내 집에있다가 요즘 직장에 다니는데.. 바깥생활하면서 느껴지는게.. 내가 집에 데리고 있을때 책하나 더 읽어주고, 영어들려주고.. 정서적인 사랑을 주기보단.. 이런저런 교육방법 써가며 아이를 키우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씁쓸하지요..
김수경님 말대로 아이와 충분한 교감을 할 수 있는 시간은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꼭 100%여야 합니까? 왜 내맘에서 방금 솟아나온 사랑의 감정을 영어로 이야기하려고 머리를 굴려야합니까? 그럴땐 병행을 하는것이 더 옳을 듯 합니다. 아님 엄마의 공부가 더 필요하겠죠? 엄마의 실력이 감정까지 애기할 정도가 될때 100%가 되어도 좋을 듯합니다. 저두 지금까지 놓고 있었던 사랑의 말이나 진정 사랑하는 감정들이 너무 아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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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린마미
  • |
  • 2006-11-10 03:14
답댓글
어찌되었건...100% 로 대화가 가능한 실력이 부럽습니당~에효~~^^;;
 
정..위의 문제가 걱정이 되신다면...
평일에는 저녁시간에 잠시 보기땜에 3~4시간을 영어만 쓰신다면.
주말쯤엔 우리말로 대화를 하시면 어떨지?
우리말도 영어로 표현하지 못하는 예쁜 표현이 너무 많쟎아요..
그런 표현을 알려주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특히..나중에 아이가 유치원이나 학교등에 갈때...
자신의 생각을 우리말로 표현할때도 중요하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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