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찌개를 끓이고 있었습니다. 화장실에서 큰일을 보고 있던 아들이 "MAMI, come on! come on! mami!"하길래 식사준비로 바빴지만..또 귀찮지만..........서도 달려가보았습니다. "LOOK MAMI!! LOOK." 욕실에 있는 길다란 등문지르게 샤워브러시를 가지고얼굴을 씩씩 문지르고 있었습니다. "Look! I wash my face." 하하하하......... 너무너무 재밌어 죽겠다는 표정이었습니다. "And, I wash my hands, I wash my hair, I wash my feet, I wash my arms...................." 온몸 구석구석 머리부터 발끝까지 씻는걸 지켜봐 주었네요.*^.^*욕실문앞에 서서, 해맑은 아이의 웃는 모습을 지켜보며 저는 물론 더더욱 오버를 하고 있었지요.*^^*;;;;결국은 늘상 이런 모습입니다. 엄마가 더 오버를 하게 된답니다. 그러다 엉덩이내리고 있는 아들이 "I wash my 궁뎅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는걸 보고 도경이가 아직 엉덩이라는 말을 몰랐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도경. Wait." 얼른 아이가 늘 그림이며 글씨며 쓰고 노는 보드판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곤 대~~충*^^*;;;; 몸 그리고, 글씨를 좌라락 쓰고.....아이뒷처리 해주고....... 저는 다시 아무일 없었다는듯 식사준비를 하고 있었지요."MAMI. WOW! It's wondfrful~~~ 이거 도경이야? 챙피~~~ㅋㅋㅋ" 하고나서는 큰소리로 각각 읽어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미리 그런 반응을 예견하고 샤샤삭 그려둔것이었으니....대성공이지요.~*^0^*~ 엉덩이를 모르길래 조금 튀어나오게 그려봤습니다."H. I . P"도경이는 책읽다가도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이렇게 낱글자로 그냥 읽어나가거든요. 그럼, 제가 다시 읽어주면 따라하고 그렇습니다 . 그건 힙이야. 힙~~이렇게 오늘 도경이는 엉덩이를 알았습니다.식사준비하면서도 뿌듯하더군요.저녁까짓 조금 늦으면 어떻습니까? ㅋㅋㅋㅋ*^^*그렇죠?ㅎㅎ 아래 사진은 언젠가 어느 책에서 읽고 만들어 쓰던 Reading hands인데,아이랑 책읽을때 아~~주 재미있고 유용하게 썼고 쓰고 있습니다.이것도 첨에는 역시 오버이상없습니다.*^^*아이가 어느정도 익숙해 질때까지........... 아이의 발음이 점점더 명확해지고이제는 제가 아닌 다른사람들도 이 아이가 무슨말을 하는지알아들을 정도가 되니 여기저기서 노하우를 밝히라고 압력들 행사합니다.*^^*(대부분 이쁜 제 조카들의 부모들이죠...*^^*;;)간단하게 보였는지 만들어 달라고 해서새로이 제작해봤습니다.이제 한글읽기시작하는 아이들 한테도 짚어가면서 읽어주면 좋을것 같다면서... 내아이랑은 사실 더더 대~~~충만들어 노는데,다른사람한테 만들어 주는건 왠지 신경이 더 쓰이잖아요.그래서 나무젓가락에는 모루도 감고(겨울이잖아요~~*^^*)용도에 따라 나무젓가락보다 길게 사용해도 될것 같은데요.아무래도 아이랑 옆에 앉아 책을 읽게 되기 때문에너무길면 아이가 쥐고 하기도 그렇고엄마가 잡고 읽어줄때도 좀 불편하답니다.reading hands는 두꺼운 골판지를 사용해봤습니다. 사실 아이랑 책읽을때 쓰려고 만들었던 예전것들은얇은 골판지로 만들어 간단히(복잡한거 싫어하거든요*^^*;;; 사실은 솜씨가 없지만...)썼었는데책보며 하다보면 손목 부분이 힘없이 구부러져서...이번엔 맘먹고 두껍게 제작(?)했답니다.*^^*;;; 혹시 책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라면엄마가 이 손가락을 들고 책을 읽고 있으면당장 달려와 자기도 읽어보겠다고 할꺼예요."MAMI, It's my turn"하면서 말이죠...... 사진속의 책은 'When i was five'입니다.도경이랑 아마 한번쯤밖에 못 읽었던 것 같아요.하지만 노래가 제법 흥겹답니다.(햇살좋은 아침에 들으면 더더욱 좋더라구요.)그래서 아이가 퍼즐이나 블럭할때 틀어주기만 했었는데어느날 흥얼흥얼 따라부르고 있어서 놀랬더랍니다.오래전부터 들려주었던 책이라, 요즘은 혼자서 읽습니다. 겨~~~우 이거 올리면서 너무 장황한 글이 됬죠?*^^*;;;(민망~~)이해해주세요.*^^*;;;워낙에 다른맘들처럼 재주도 없는 엄마에다주입식 공부에 길들여진 창의력없는 엄마이다 보니....*^^*;;;; 혹시 저처럼 간단한거라면 좋아하실 분이 한분이라도 있으시지 않겠나 싶어 용기있게 올려봅니다.한글읽기 시작하는 아이들한테도 제법 효과있는 손가락이랍니다.ㅋㅋㅋ!!! 영어공부 까짓꺼 너무 머리아파 하지 말자구요~~! 이렇게 하나하나 가랑비에 옷젖듯.......... 길~~게!!! 아이랑 함께 손잡고 가면 되지않을까요?엄마들 화이팅!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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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제로!! 엄마표 간단 도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