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가 태권도를 다닌 지 5개월 째. 매달 승급심사를 마지막주 수요일에 합니다. 그런데 그때마다 수련회, 친구랑 연주회 보러가기 등으로 특별히 선생님께 부탁드려 맨처음에 하고 나오도록 했습니다. 그러다 지난 수요일 처음으로 승급심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했는 데, 글쎄 품새상이란 것을 받았답니다.
너무너무 태권도가 좋아서 틈만 나면 태권도 동작을 하면서 익히더니 50여명이 넘는 아이들 중에서 최우수상, 품새상, 겨루기상 등 네 명이 받는 상을 받게 되었답니다. 정말 좋아서 하는 태권도라 열심히 하더니 사랑이가 젤 좋아하는 금메달도 받고~~~
금메달에 싱글벙글 어찌나 좋아하던 지~~~ 메달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아이인지라 자기 메달 받는 대회에 내보내달라던 철부지 사랑이가 소원 풀었습니다. 상장도 상패도 다 소용없고 오로지 메달만 좋답니다.
여기까지만 쓰면 이 게시판 성격과 안 맞는다고 할까 봐, 책 소개 한 권 하고 갑니다.
Dan Brown의
Digital Fortress
미국의 N.S.A.(국가안보국)의 수퍼컴퓨터. 지구상의 모든 통신을 도청할 수 있다는
이 컴퓨터를 둘러싼 컴퓨터 프로그래머들의 치열한 두뇌싸움...
천재 프로그래머가 죽으면서 치켜든 손...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컴퓨터를 소재로 한 과학소설이라 할 수 있다.
사랑이가 이런 소설류를 몇 편 읽고 하는 말, 이런 소설류가 뉴베리나 고전보다 훨씬 쉽다고.
뉴베리보다 두께만 두꺼울 뿐 내용은 그리 어렵지 않다고...
도서관에 댄 브라운 작품이 두 편 있어 작년에 빌려다 본 작품 중 하나...
Dan Brown / Digital Fortress / 4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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