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가슴아픈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대한 민국에 사는 엄마들이 대부분 겪고 느끼는 고민 아닐까 싶고 제 모습을 보는 것도 같았습니다.
예전 우리의 엄마들은 밥 잘해먹이고 옷 따스하게 입혀주고 아이들 옆에 있어주면 그것으로 완벽한 엄마가 될 수 있었지요. 하지만 지금은 엄마들에게 너무나 많은 것을 원하잖아요. 아니, 어쩌면 엄마들이 자처했다고도 할 수 있구요. 그래서 결론이 엄마나 아이가 행복한가 하면 사실 아니잖아요. 엄마는 마치 수퍼우먼처럼 분초를 다투면서 아이를 위해 뛰어다니지만 항상 불안하지요. 뭔가 빠뜨리고 있다는 강박관념에서요. 아이들은 엄마들이 무한정으로 쏟아내는 사랑과 열의에 보답해야되니 그 삶도 고단하지요.
국제 기관 어딘가에서 결론을 내렸다지요. 우리나라 아이들이 온갖 학원과 과외를 전전하며 살고 있는 현재의 모습은 아동학대라구요. 잘 알면서, 엄마도 아이도 이렇게 사는 건 옳지 않다고, 행복한 길로 가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그 길을 돌이키키가 쉽지가 않네요.
: 우진맘님의 글입니다.
> 5세 2세를 둔 직장맘입니다..22개월부터 쑥쑥을 알게되었고 많은 정보를 이곳에서 얻게 되었어요.
> 그런데 우리 큰아이 지금 5세인데 편식 너무심하고 야채 안먹고 주고 고기만 먹습니다. 유치원에서도
> 점심시간이 가장 힘들답니다. 선생님께서요,,느리게 먹고 안먹고..
>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아이들 집안일 두가지 넘 힘들답니다. 더구나 전 교대 근무랍니다. 그동안 저혼자 교육렬에 불타 오후 두시에 퇴근(새벽 6시출근 오후 두시 퇴근)하면 유치원에서 아이랑 같이 와서
> 주로 열시까지 책읽고 놀고 합니다.그런데 밥하는거 정말 관심도 없고 잘 하지도 못합니다. 당연 신랑은 불만이고 아이는 야채 안먹게 되고... 우리 남편은 항상 저에게 뭐가 중요한지 모른다고 타박한답니다.. 먹는 시간 외에는 온통 5세아이와 지내는 거인데 2세는 어머니가 봐주시구요.. 항상 잘 가르치는 엄마들만 봐서 저도 그렇게 되려고 노력했으나..결론은 제욕심만 앞서 다른 중요한 것들은 생각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영어가 뭐길래...우리 남편의 소원은 제가 교육보다 그시간에 간식하나 더 해주고 어떻게하면 아이들에게 더 잘해 먹일까를 생각하는 거랍니다.. 저는 그동안 이해가 안갔습니다..
> 생활영어 해주고 책많이 읽어주고 한글,수, 한자 등등 오로지 엄마표,,,,그게 다인줄 알았답니다..
> 그렇다고 제가 영어를 잘하느냐 그것도 아니지요...
> 제가 이런생각을 한 계기가 있지요...우리아이 요즈음 얼굴에 습진이 생겼는데 우리 남편 그게다 편식하고 잘 챙겨먹이지 못해서 그런거라고 한자하나 가르치고 영어 단어 외우기 전에 뭐가 중요한지 생각해 보라고 얘기하는데 참~~ 서운하지도..슬퍼지기도....밤새 잠이 안오더라구요...
> 그래서 내린 결론은 제가 참... 무지했습니다... 뭐가 중요한지도 모르구~~~
> 저는 오늘부터 독서..영어..한자,,,이런거 전에 요리책 한번 더 보기로 하였답니다.
> 조금 느슨하게 우리 가족을 건강을 먼저 생각하며 살아갈랍니다...
> 영어는 이제 하루에 영어책 두권읽기만 할랍니다...모르는 영어 외워 생활영어 넘 시간많이 걸리구
> 저에겐 안되겠습니다,^^ 천천히 ^^ 오래오래 갈랍니다.^^
> 그래도 충분하다고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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