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딸은 만 32개월인데요, 특별히 가르치지 않았는데 문장으로 말을 해요. 5살짜리 오빠덕에 일찍부터 영어비디오를 접했고, 인터넷으로 영어를 많이 듣고 보아오긴 했지만 오빠와는 달리 받아들이는 능력이 더 나은것 같아요. 가르치진 않았지만 혹시나 알아듣나 궁금해서 영어로 질문을 하면 대답을 하더라구요. 영어동요를 불러주다 가사를 잊으면 대신 가사를 가르쳐주기도 하고요. 사실 제딸이 어느만큼 영어를 알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가끔 우리말 어순을 영어순으로 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물론 우리말은 5세인 오빠와 어휘수가 비슷할 정도로 아주 능숙하고요. 우리나라 동요도 잘불러요. 현상태에서 아이에게 적절한 교육을 시켜주지 않으면 그냥 묻혀질 것 같아요. 어떻게 해줘야 할지 참 답답합니다. 제가 영어를 잘못해서인지 더욱더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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