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아이를 위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내년이면 6세..
제가 워킹맘이라 돌지나고부터 놀이방(어린이집)을 다녔습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아이들보단 좀 빠릅니다. 별달리 시키진 않았구요, 시킬 여유도 없었지만..
놀이방에 오래다닌지라 요즘 설명회를 다니다보니 유치원과정들이 어설프게나마 놀이방에서 했던 과정들과 많이 중복된단 생각이 들더군요.
영어가 중요하단 생각은 하는데 저도 영어가 모자라고 시간적으로도 여유가 좀 없고해서 영어유치원도 좀 알아봤는데... 비용도 비용이지만 아이를 위해선 어떤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오늘 가본 영어유치원의 한 교실에서 본 아이모습이 자꾸 눈에 밟히네요.
점심시간끝나자마자 옹기종기 선생님앞에 모여 앉아 수업을 하긴 하는데 맨뒷자리 남자아이가 점심먹고나서인지 졸린눈을 비비며 앉아서 한번씩 손도 들고 하긴 하는데 안됐더라구요. 우리도 회사에 앉아있을때 밥먹고 나면 졸리기도 하구 그렇쟎아요.. 근데 그상황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 아일보니... 맘이 좀..
전 나름 일반유치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주1회수영,인라인,원어민선생님 영어교육,컴퓨터수업,미술,오르프슐레,바이올린수업)을 하는곳과 영어유치원을 비교중인데..
맘으론 일반유치원이 아이한텐 편하겠단 생각도 들고 지금 영어유치원보내서 한 2년 보내면 아이의 영어에 대한 관심에 좀 도움이 될까 싶기도 하구..
근데 순전히 엄마생각엔 아이를 생각하면 일반유치원이 편하고 쉬울거 같고 또 한편에선 저희아이가 좀 빠르고 어디가도 적응도 잘하고 똑똑한 편이라고들 해서 혹여 아이의 능력은 되는데 엄마의 우려로 때를 놓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제가 알아본 일반유치원은 프로그램이 다양한 편인거 같긴한데 제가 종일반을 보내다 보니 거의 영어유치원비랑 비용이 비슷하더라구요.. 그래서 원비보단 정말 아이를 위한 결정이 무엇일지 님들께 조언을 구해봅니다.
멋모르는 아이는 한번씩 물어보면 영어유치원다니겠다고 하네요...
그냥 제 생각처럼 6세때 일반유치원 1년보내고, 7세에 영어유치원 보내는게 맞을까요? 아님 좀 힘들지만 그래도 영어유치원에 보내는게 나을까요?
울아이한테 미안한 맘이 드네요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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