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초등 게시판이 풍성해져서 참 좋습니다.
잠수 타시다 다시 컴백하신 분들 뵈니 넘 반갑고, 좋은 책 소개 글과 진행기도 계속 나오고 있어서 자극도 많이 받고 잘 배우고 있어요.
지난 달 쑥에서 3000일 기념 쿠폰이 날아 왔는데 쑥이 구심점이 되어서 흔들리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어요.
함께 가시는 분들과 서로 격려로 힘이 되어 주고 또 앞서 가시는 분들이 희망과 목표가 되어 주시니까요.
3000일이나 되었는데도 드릴 정보나 노하우가 한참 부족해서 글 올리기 민망하긴 하지만 그래도 진행기 하나하나가 갈급했던 제 초창기를 떠올리면서 뭐라도 적어 올릴까 합니다.
1, 읽기
초2 겨울 방학 부터 The Magic School Bus 20권, Roald Dahl 15권, The Story of the World 4권 중 3권에서 숨고르기 중, The Chronicles of Narnia 7권, Horrible Science 20권, Horrible History 20권, Harry Potter 7권 중 4권 진행 중. 써 놓고 보니 The Story of the World 빼고는 모두 dvd로 나와 있는 것들이네요. 책 읽고 소리로도 듣고 dvd로도 다지면 참 좋지요.
이번 방학에는 과학 수학 사회 과목을 미국 교과서로 해 볼 예정이고 진작에 사두었으나 선뜻 잡아 주지 않았던 뉴베리를 한 권씩 해보고 독후감과 리텔링을 시도해 보려고 하고, 엄마는 전혀 의도하지 않았으나 아이가 열광하는 판타지를 읽도록 해 줄 생각입니다. 또, 그닥 좋아하지 않던 신문도 다시 한 번 들이밀어 보려고 해요.
2, 쓰기
매달 있는 역사 탐방 프로그램 참여 후에 에세이를 쓰고 있고, 책 읽은 후 독후감처럼 쓰기도 하고, 여전히 이 얘기, 저 얘기 주절주절 써 보고 있고(나름 스토리가 있다는...), 일기는 쓰기를 싫어해서 쉬고 있는 중^^;이랍니다. 말씀드린 것들이 여러 형식의 일기가 되어 줄 수 있긴 한데 전형적인 생활 일기는 안 쓰고 있다는...
자칭 소설이라 하는 이야기 쓰기가 전보다 좀 뜸해져서 이유를 물으니 생각할 여유가 없다네요. 많은 직간접적인 경험과 행복한 시간들도 중요하지만 가끔은 아이를 좀 심심하게 둘 필요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뭔가 창조적인 생각들이 무럭무럭 자라날 수 있는 시간 말이지요.
이번 방학에는 해오던 것을 유지하는 것과 더불어서 뉴스 딕테이션을 해보려고 해요. 허걱, 언감생심 이게 왠말일까요? 이건 사실 제가 해보려고 하는 거구요. 쉬운 부분이 나오면 기회를 줄 예정이지만, 목적은 딕테이션 보다는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함이고, 엄마도 공부를 함께 하고 있다는 걸 보여 주기 위함이고, 때가 되면 자연스레 혼자 시도해 볼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함입니다.
3, 말하기
책 읽고 retelling은 여전히 하고 있고, 오랫동안 미국에서 살다 온 같은 동 언니랑 모노폴리 게임도 하고, 매달 있는 역사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다 보니 거기서도 조금 노출이 되고, 가끔 이야기 만들기도 해요. 혼자 만들 땐 아이의 상상력이 돋보여서 이쁘고 엄마랑 돌아 가면서 만들기를 할 때는 예측 못할 엉뚱한 이야기들을 서로 만들어 내느라 깔깔대고 웃기 바쁘긴 한데 마무리는 정말 얼토당토라는...
욕심으로는 이번에 읽기로 한 신문으로 디베이트 흉내 내기를 함 해볼까 하지만 며칠 전에 시도해 본 즉슨, 아이의 논리력이 많이 부족하여 그저 빡빡 우기기만 하면 되는 줄 알기에 한글로든 영어로든 아이가 좀 해박해 진 다음에 시도해 보는게 좋겠다는 결론이... 그래도 전 늘 틈틈이 찔러 본답니다. 엄청 잘하는 언니, 오빠들 동영상을 보여 주면서 내심 저렇게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거나 하는 대답을 기대했는데, “아웅~시끄러워!” 그러는군요.
4, 듣기
집중듣기 경력이 참 짧습니다. 제가 읽어 주었던 세월이 좀 되고 언제부터인가 책은 책대로 읽고 소리는 소리대로 따로 듣습니다. 그러니까 흘려듣기만 주로 하고 있습지요.
dvd보고 소리 따로 듣기도 하고, 얼마 전 그리미님이 소개해 주신 이디엄 세 세트를 거의 거저다 싶은 저렴한 가격에 사서 차에서 듣기도 합니다. 근데 안 들리는 넘들은 계속 안 들리길래 책 주문해 놓은 상태입니다. 모녀가 귀가 둔하여 확인 작업이 필요하더라는...
dvd는 해리포터, 나니아, 로얄드 달, 뉴베리, 기타 등등 원작이 아이가 읽은, 또는 읽을 책인 경우(개인적으로 읽을 책보다는 읽은 책 위주로) & 빌아저씨의 과학 이야기, The way things work, 삼국지, 그리스 로마 신화, Horrible History, 내셔널 지오그라픽, The Magic School Bus 등의 넌픽션, 내지는 교양을 마구마구 드높여 주는 충실한 내용의 dvd & 아서, 호리드헨리, 구스범프, 사브리나, 가제트, 기타 등등 시리즈로 묶여서 등장 인물들에 대한 이해가 있다보니 내용 이해가 좀 더 편한 영상물들 & 사운드 오브 뮤직, 슈렉 등등의 영화들로 나누어 볼 수 있겠습니다.
사족이 될 수 있겠지만, 아이가 쓴 역사 관련 에세이와 지난 겨울 방학에 찍은 The Magic School Bus 20개의 리텔링 중에 한 개 골라 올려 볼까 합니다.
제가 최신으로 함 뽑아 보려 했으나, 반년이나 지난 이 동영상을 선호하시는 어떤 소중한 분의 의견이 있어서 충성하는 마음으로 올립니다. 제가 완전 사랑하는 분이라서요:-D
더운 여름에 폴라티 입은 아이를 보며 이열치열하시길 바라옵고 모두들 건강하고 즐거운 방학 보내시길 바래요^^
I have been to War Memorial of Korea.
There have been more than 960 wars since the time of Gojoseon. In the 5th centery, Sui china attacked Goguryeo. Sui's general was Wu Jong-moon. Gogureo's general was Eul-ji-moon-deok. He made the enemy tired. The Sui army retreated and reached the Sal-su river. It looked shallow. They crossed it. Then Eul-ji-moon-deok broke the dam. 2,700 out of 300,000 soldiers survived.
Huarang was a group of young men who gathered and practiced archery and martial arts. They had five rules. Loyalty to the country, be good to parents, trust friends, never retreat in battles, don't kill anything without reason.
Mongol Empire attacked Goryeo about 7 times. The ruling class of Goryeo ran away to Gangwha island. But Sam-byeol-cho didn't give up. However Goryeo lost control of the Mongols. Goryeo was free during King Gongmin's rule.
Imjin war started about 1592. Admiral Lee Sun-shin made the first ironclad ship(the turtle ship). At the final battle, he got shot. He said,"Don't tell anyone of my death."
And I also learned that Bong Soo was a smoke signal that looked like a chmney.
Wow, I had a wonderful experience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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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계획]우야의 알찬방학을 꿈꾸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