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학년인지는 모르겠지만 꼭 리딩레벨을 쭉쭉 올려야 한다는 생각을 접으면 어떨까요?
2년 6개월에 3레벨은 낮은게 아니거든요.
높이 쌓아 올리는 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냥 지금 상황을 즐기셔요.
요즘 게시판에 좋은 책 소개 글 많이 올라 오는데 픽션, 넌픽션 다양하게 좋은 책 많이 넣어 주시고
픽션류를 가지고 말로든 쓰기로든 줄거리 비틀기, 결말 바꾸기, 5문장으로 정리 해 보기 등도 해보고
넌픽션류로는 배운 내용 간략하게 정리해 보기, 강의해 주기 등도 시켜 보시고
4점대의 책들은 주변에 두시고 아이가 틈틈히 들여다 보다가 스스로 맘먹고 다가갈 때를 기다리셔요.
중간 중간 광고도 곁들여 주세요. 읽고자 하는 욕구를 자극할 수 있도록.
사실 전 레벨을 잊은지 오래네요. 유익한 책 재미있는 책이면 다 갖다 읽혀 주고 싶을 뿐이라서...
책 레벨은 하다 보면 자연스레 올라가는 것이니 하루하루 얼마나 알차게 채워 나가는 가에만 촛점을 맞추시면 돼요.
낮은 레벨 읽는 아이가 높은 레벨 읽는 아이보다 더 훌륭한 실력인 경우도 많으니 레벨에 연연하지 마셔요.
원래 레벨이란 어떤 책을 권해 주어야 할 지 몰라서 참고하려고 만든 것이지 그 레벨을 읽는 다고 아이 실력이 그 레벨이 되는 것은 아니거든요.
무엇보다도 수스님 말씀처럼 한글책에 신경을 좀 더 써 주시기를 권해드리고 싶어요.
두가지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균형을 맞춰 주셔야지 어느 한 쪽만 키워봤자 다른 한 쪽에서 다 잡아 먹어서 실력 향상이 더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