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답답하고 걱정이 되시겠어요...
저도 많은 고민을 아이때문에 한답니다.. 어떤광고를 보면서 저를 뒤돌아 보구요..ㅠㅠ
전 분명히 부모는 아닌것 같아요.. 학부모인게 확실하구요.....
항상 1등을 바라고.. 항상 100점만 맞아오는 100점 짜리 아이를 갈망하죠..
그리고 아이가 모르는게 있으면 왜 모르는지 그것조차 모르겠더라구요..ㅠㅠ 답답하고..
지금하면 안되는데.. 더 늦으면.. 나중에 더 더 힘들텐데... 하면서 아이를 채찍질 하고 있는줄도 모릅니다.
하지만.. 정말루.. 아이를 마음편하게 놀렸다가..ㅠㅠ 나중에 더 힘들지 않을까?? 하구 말이죠..
또 이런생각도 들죠.. 지금하기 싫다는 아이에게.. 그래 싫으면 하지 말라고 해놓고.. 또 싫으면 그만두구..ㅠㅠ
그러다가 아이가 포기라는 단어를 쉽게 생각하게 하는건 아닌지 하면서 말이죠..
어떤게 답일까요???
전 님의 마음도 아이의 마음도 알것 같은데.. 답이 보이진 않네요.
다만 저라면.. 이럴껏이다라고 말하는거예요.
저희아이는 피아노를 지지리도 싫어해요.. 뒤집어지죠.. 넘넘 싫다고.. 치기 싫다고..
세상에서 피아노가 젤루 싫다고......
그래서 횟수를 줄여주었어요...
나도 너의 의견을 존중하듯... 너도 나의 의견을 조금 수렴해달라고..
그리고 예시로 이런말을 해주었어요.. (저희아이는 수렴하더군요..)
갓난아이가 계단으로 기어가고 있다고.. 갓난아이는 계단이 무엇인지 몰른다고..
그때 엄마가 갓난 아이를 보고 있을때 어떻게 할까???
아이의 답.... 가서 안아주어야죠..
그래.. 맞아..근데 그럴때 아이는 안아준걸 행복해 할까???
아이의 답..... 아니요??? 울어요..
그래 .. 아이가 왜 울까?? 다칠까봐 걱정되는 엄마의 마음을 이해못한거지..
아마도 그건 아이의 경험이 없어서 일꺼야.....
난 로니가(울아들녀석 이름이요..) 피아노를 안치면.. 죽지도 다치지도 않아..
하지만. 로니가 피아노를 배운다면.. 나중에 풍요롭게.. 음악을 이해하고 즐길수 있을꺼야..
엄마는 그렇게 즐길수 있는 아이로 커주길 바래.. 그래서 그게 필요하다고 생각해...
우선 싫지만.. 횟수를 줄여 보자.. 우선 1년만 더 해보자.. 그다음엔 너의 선택을 존중할께..
그래서 우리아이는 아직 피아노를 치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를 한지.. 1년 6개월이 되가네요.. ㅎㅎ
녀석은 아직도 좋아하지 않는 피아노를 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 녀석이 조금씩 피아노의 맛을 느끼면서 계속 하겠다고 하더군요..
전 너무 아이가 원하는대로 하기보단.. 조금의 노출의 끈을 놓이 않았으면 합니다.
사실 영어 그까이거 안해도 된다고.. 뒤에 해도 된다고 생각할수 있구요.. 괜히 역효과로 아이가 영어를 싫어할수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게 서로의 조율점 아이에게 이해시키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학원말고..집중듣기라든지.. dvd시청이라던지.. 엄마랑 영어책 하루에 1권읽기라든지..
얼마든지 노출의 방법은 아이랑 조율가능하다고 생각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