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이제 만 32개월이 되어갑니다.영어는 하다 안하다 했지만 책은 하루에 한두권이라도 꼭 봤던 것 같아요.비디오도 두돌 지나서부터는 일주일에 서너번은 꼭 보여주고요.생활영어도 나름대로 조금씩 해왔습니다.영어모임을 주1회 인형극 식으로 진행하는데 재미있어 하구요.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조금씩 아웃풋도 늘어나고 있어서 재미가 쏠쏠합니다.책에도 꾸준히 흥미를 붙여가고 있어요.요새는 하루에 열권 가까이 읽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어주다 보니 의문점이 있어서요.우리말 책의 경우 돌전부터 꾸준히 읽어줘서 아주 긴 내용을 읽어줘도 무리없이받아들이고 내용도 잘 이해하는 것 같습니다. 영어책의 경우엔 아이가 이해할지 걱정이 되네요.아이가 좋아하는 토마스나 밥더빌더 같은 책은 내용이 긴 책을 읽어달라고 합니다.또 베드타임으로 읽어주는 책들이 내용이 깁니다.실베스터와 요술조약돌이나 징글벨같은...좀 잔잔하고 긴 내용을 읽어주거든요.물론 우리말 책이 있어서 내용은 다 알고 있구요. 아이의 듣기 수준에 맞는 한두줄짜리 책들도 계속 진행하고 있지만..긴 내용을 들려주는 것이 아이에게 무리일지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반면에 우리말 책 읽어줄때도 일일히 설명해 주지 않았지만 시간이 가면서자연스럽게 받아들였듯이 영어책도 그러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동안 늘 갈피를 못잡고 헤매다가 이제 겨우 가닥을 잡은 것 같은데 또 고민거리네요.많은 선배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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