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2 웅이엄마입니다~안녕하세요~~?
제아들은 6살때부터 영어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첨엔 영어의 맛이나 보여주자 해서 다니기 시작했는데 이해력이 빠르고 재밌어 해서 9살 지금까지
쉬지않고 다니고 있네요. 물론 그동안 슬럼프도 있었지만 아이가 영어의 맛을 조금씩 알아가는 것
같기에 그때마다 달래서 이어왔습니다.
지금은 또래에 비해 몇단계 레벨이 향상되었구요.
그런데 제가 작년 여름,겨울방학 때에는 생각해 보지도 않았던 '영어학원 쉬기'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네요.
솔직히 지금 제 아들은 조금더 집중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학원 선생님도 그러시고..
'조금만, 아주 조금만 더 해주면 실력이 확 뛸것 같다'는..저도 공감해요..뭔가 2% 부족한 느낌..
뭔가 실력이 정체기에 머물고 있다는 느낌..
그런데 저는 이번 방학은 쉬게 해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흔히들 그러잖아요. 한달 쉬면 두달 쉬게 되고 그러면 금방 잊어버린다고..
과연 그럴까요? 저도 그게 걱정이에요..그동안 쌓아둔거..한달 사이에 잊어버릴까봐..
물론 전부 다 까먹는건 아니겠지만 방학동안 쉬고 다시 시작하게 되면 레벨도 어떻게 바뀔지 모르고..
(아들 녀석이 또래에 비해 자신이 레벨이 높다는거에 은근 자부심을 갖고 있더라구요)
다른 한가지는 아이가 선생님을 싫어해요. 강한 거부감을 갖는다거나 하는건 아닌데
숙제검사나 수업중 엄하게 하는거 이런것 때문에 그 선생님 수업시간을 싫어하더라구요.
원장님께 물었더니 다른 아이들도 다 무서워 한다고 하더군요. 꼼꼼한 스타일이라 그렇다구.
그리고 2년째 다니고 있는 학원이라 아이 수준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생각되어 어디로 함부로
옮기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구요..이제 3학년쯤 되면 두각을 나타낼것 같다고 기대를 하고 계시네요.
만약 방학때 쉰다면 어떤 식으로 유지해줘야 할까요? 솔직히 학원 다니면서는 숙제밖에 봐준게 없어요.
인터넷으로 듣고 말하기, 듣고 쓰기 등 숙제있구요 학원 교재 숙제있고, 문법,영어일기 쓰기 숙제
하고 있구요..
집에서 잘 해주시는 어머니들은 까짓거 한달 쉬어요..하겠지만 학원 보내고 있는 어머니들은
제 고민 이해할 수 있으시겠죠?^^
모든 결정은 아이와 제가 하겠지만 그래도 '괜찮아요..'하는 위안(?)을 얻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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