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unme님, 넘 속상하시겠어요... 저야 첨부터 못 갈 생각으로 신청을 안 했기에 그냥 섭섭한 마음만 좀 있었는데... 님은 청소에 빨래까지.... 제가 맘이 다 아프네요..... 언젠가 겨울에 차에 키 놓고 내렸다가 밤에 고생한 적이 한 번 있어서 저는 아예 보조키(카드처럼 생긴거에 키 만들어져 있는거-카센터에서 서비스로 만들어 주더라구요)를 지갑에다가 넣고 다닌답니다... 담번 경우를 대비하셔서 님도 하나 만들어 놓으세요... 속상한 마음 달래시고..... 담번을 기약하셔야죠... 담에는 저도 갈 꺼랍니다. 꼬~~~~옥 갈 껍니다... thounme님의 글입니다. > 우째 이런일이 있을 수가 있나요. > > 오늘 쑥쑥 영어 캠프에 가려고... > > 어제 미용실에서 아이들 머리 손질해 주고 > >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밥 먹이고 > > 밤 늦게 돌아올걸 대비해서 집안 청소에 빨래 까지 다 해 놓고 > > 아이들에게 자~ 이제 가자 먼저 나가서 신발 신고 기다리고 있어 > > 그랬는데.... > > 세상에.... 기가 막혀서... 아무리 찾아도 찾아도 차 키가 없는 겁니다. > > 이게 말이 됩니까? > > 처음엔 3개나 되던 차 키가 하나 둘 없어져서 겨우겨우 하나 가지고 쓰고 있었는데 > > 그 하나뿐인 차 키가.... > > 어저께 모임에서 1박 2일로 놀러간 남편은 전화 연락도 안 되고 > > 무려 2시간을 찾다가 찾다가 옛날 옷 주머니부터 가방, 집안 살림을 다 뒤집에 봐도 없는 겁니다. > > 이미 캠프 시작 시간을 넘기고... > > 남편과 연락이 닿았는데... > > 이 왠수가 차 키를 가지고 간 겁니다. > > 어제 놀러갈 짐 트렁크에서 꺼낸다고 하고선 그대로 차 키를 가지고 강원도로 뜬 것이었습니다. > > 정말 너무너무 화가 나고, 황당하고, 속상하고... > > 지금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고 있는데도 배도 안 고프고 망연자실해 있습니다. > > 조금 찾다가 포기하고 늦더라도 대중교통이라도 이용할 걸 하는 후회도 해 보고 > > 차 키를 가지고 놀러간 남편 욕과 원망도 해 보고 > > 이 현실을 믿을 수 없어 속상한 마음에 한숨도 쉬어 보고 > > 그냥 이렇게 아픈 가슴으로 앉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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