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은 모르겠구요,, 그냥 제 딸의 경우만 말씀드려 보면~(초2)
1. 아이가 알아서 합니다.. 모르는 단어가 넘 많아 책이해가 안되고 시시때때로 뜻을 물어야할 정도면 울집 공주는 아예 그책을 읽지 않습니다^^;
뭐랄까,, 공부로 하는건 싫어라 하기땜에 그냥 한글책처럼 쭉~ 읽기가 가능한 책만 봅니다.
집중듣기도 마찬가지인데,, (집중듣기는 워낙 싫어라 해서 조금씩만 하고 있지요.. cd가 책읽기를 방해한다나?)
그냥 술술 넘어가야 읽지요
근데 모든 단어를 다 아는게 당연 아니고요..
몰라도 대강 문맥상 이해하고 유추해서 넘어가는 거죠.
문장도 우리때 공부하는 것처럼 시시콜콜 문법적 상황과 문맥파악을 다 해서 읽는게 아니라 걍 바로 받아들여 이해해서 넘어가는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본인이 이렇게 넘어갈수 있는 책만 읽지요..(사람들 말로는 70인가 80%이상은 어휘가 아는거라야 한더더군요)
이해안되는 문맥과 단어가 끝없이 나열되서 읽기가 방해받으면
"이책 잼없어 안읽어~!!"가 되지욤^^
어느 시점에선 책 읽으면서 어휘를 한번씩 짚어주라는거 같던데 제딸은 이제야 영어책 읽기를 본격 시작한터라 따로 공부처럼 단어를 짚어주진 않습니다.
단어 몰라도 스스로 읽을수 있는 책만 대주고 있지요^^;
아직 저학년이라 일단은 간신히 시작한 읽기만..(나중에 적절한 시점엔 정독이든 뭐든 필요한걸 할 생각입니다)
2. 1번과 비슷한거 같은데.. 저는 단어든 문장이든 아이가 물어보면 가르쳐 줍니다. 안물어보면 그만이고~
읽어 가면서 저절로 알게 되는것도 있고 끝까지 모르는 것도 있고..
저절로 알만하면 그렇게 넘어가는 거고 끝까지 모르면 어느순간엔 물어보겠죠?
제딸의 경우는 "읽기" 치중한 경우입니다.
한글책 무지 많이 읽었고 영어는 별로 였는데 어느순간 부터 영어도 읽고 있지요..
"읽는다"는 행위에 완전히 적응이 됐고 능숙해서,, 영어도 조금 파악이 되자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읽어가고 있지요..
듣기는 잘 안했는데 (집중듣기를 싫어하다보니) dvd를 영어자막으로 깔아 보여주니 (읽기위주의 아이라 무자막을 넘 막막해 해서) 어느순간 보니 소리만 들려줘도 다 이해하고 좋아하더군요.
하여튼 사설이 길었는데..
울집은 영어실력보단 독서력이 더 좋은데 그 독서력으로 부족한 영어를 커버하면서 읽어내더군요.
즉 영어 잘 몰라도 문맥파악하는 능력이 좋다는거.. 그렇게 넘어가더군요.
사실,, 여기있는 글 다 읽어봐도 내가 나아가야할 바를 알수 없습니다.
어느 누구의 사연도 나의 여러 제반 상황 및 내아이의 상황과 똑같을순 없기 때문입니다.
그냥 참고만 하는 거지요.
그래서,, 여기서 답을 찾으려 할게 아니라 무조건 부딪혀 봐야 합니다.
이렇게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저렇게 해보고..
또 그러면서 여러 글들 읽으며 참고도 하고..
제아이는 좀 모른다 싶으면 절대 안하려는 스탈이라 영어를 완전 거부했지요.
온갖 방법 다 써도 안되고ㅠㅠ
학원도 잠깐 보내보고,,, 문법을 넘 몰라 문장이해가 안되는거 같아 코스북도 좀 해보고,, 학습지도 좀 해보고,,
유행하는 천권읽기도 해보고,, 그러다 동생 태어나 넘 힘들고,,
그런저런 과정을 거치니 어느순간 거부안하고 읽더군요.
아이 마음안에 영어구조가 받아들여 진거지요..
저도 아직 초보고 잘 모릅니다.
하지만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건,,
당장 시작하시라는거.
님 아이에게 맞는 정답은 아무도 모릅니다.
님과 아이가 스스로 찾아가는 거지요..
그것이 절로 오는건 아니고
부딪혀 가면서 시행착오도 하면서 알아가는 거지요..
(물론 여기든 어디든 다른 분들의 글을 계속 참고 하면서.)
해보세요.. 답을 찾아 가실수 있을 겁니다.
잘 될거예요.. 반드시!
피에수) 한줄짜리가 아이 영어실력이 맞다면 한번 해보세요.. 하다가 넘 시시해 하면 그때 또 다른 방법 찾아 보시구요.. 3학년이어도 아직 아이의 마음을 갖고 있어서 거부 안할수도 있습니다. 큰 아이기에 금방 글줄은 늘어날수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