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큰애는 아직 초등학교를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내년 입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영유를 3년째 다니고 있고요... 근데 초등학교 연계를 생각하다보니 지금 다니고 있는 유치원 초등생들을 보게 되더라구요. 물론 졸업하고 계속 다닌애들은 정말 잘하더군요. 유치원에 초등생 연계과정도 함께 있어서 초등애들도 오거든요. 오후에.. 근데 잘하는건 부러운데 물어보니 숙제가 장난이 아니라는겁니다. 어디든 영어학원은 다 그렇겠지만요..
해서 꾸준히 6학년까지 다니는 애들이 없더군요. 중간에 더 좋은학원으로 가는 애들도 있지만 숙제때문에 그만둔다고 합니다. 엄마들이 더 지친다고 하더군요,.,..
그 애들을 보면서 내 애도 견딜수 있을까하는 맘이 드네요.. 지금 7살 숙제도 장난이 아니라서 제가 갈등을 속으로만 합니다. 이래도 되는건가? 하고요.. 7살이 한창 놀 나이에... 엄마표도 생각 안해본바가 아니지만 우리애가 집에서는 잘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 학교같은곳엘 가야 합니다. 환경에 예민하지요..
이 학원에 계속 다니면 잘 할거는 확실한거 같습니다. 많은 졸업생들이 있으니까요. 근데 그걸 보고 우리애도 기냥 참고 인내하며 다니게 해야하는게 맞는지... 뭐. 애는 싫다는 말을 안하니까 보내긴 하는데요 초등학교땐 좀 달라질것도 같네요... 그리고 이렇게 단어 한자 한자 외우는게 그리 중요한가라는 의문도 들고요.. 물론 다른내용도 많이 배우지만요... 매일 테스트결과로 애나 엄마에게 뭐라고 하지는 않지만 스트레스는 받네요.. 다행히 우리애는 별로 안받네요. 못해도... ㅋㅋㅋ
엄마표로 할까하고도 생각해 봤는데요... 기냥 주구장창 책을 읽힐까하고 계획해 봤거든요... 근데 그것도 한계가 있을거 같아요. 리딩도 영어를 잘하기위한 한 부분이지 리딩만 다 된다고 해서 영어가 완성된다고 보긴 어렵쟎아요? 여기 사이트 여기저기 구석구석 찾아봤지만 어떻게 시작해서 어떻게 완성된다는 목차(?)가 없네요... 그냥 게시판만 모조리 읽어야 좀 감을 잡는 방법밖에는.... 물론 엄마표로 이렇게 성공했다하는 성공담을 담은 책은 시중에 많이 나와있지요.. 그렇지만 수만명중 한명 성공한 신화같은 얘기는 별로 구미가 당기지 않네요.. 우리애같은 평범한 애가 어찌어찌 해주니 그럭저럭 잘 따라와줬다 하는 얘기가 더 듣고 싶네요...
쑥쑥 어머니들에겐 그 같은 평범한 아이의 신화가 많이 존재할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우리애를 학원에 몸담게하면서 성실히 끝을 볼까요 아님 그 지긋지긋한 숙제와 테스트에서 벗어나서 자유롭게 엄마표로 할까요. 엄마표의 끝이 궁금하네요... 나 하기 나름이겠지만 저희애도 그닥 제가 시키는데로 잘 따라와주는 착한애는 아니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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