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유치원 2년차의 7세 아들이 있습니다.
내년 입학을 앞두고 고민이 많은데,,
아무래도 학원으로 보내지 말로 집에서 엄마표로 시작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원의 방식이 제 교육철학과 맞지 않는다는 확신이 들어서요,,,
영어를 편하게 즐기며 성장해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반영하여 잘 지도해보고 싶습니다.
영어유치원 전에는 노부영이나 웅진 씽씽영어 등 노래를 통해 영어를 접했고(음악을 통한 방식이 효과적인 아이입니다.)
교구만드는 걸 좋아해서 영어관련 교구를 많이 만들어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아이가 언어적 감각이 있는 아이라 영어유치원에서도 적응 잘 하고 물론 영어실력도 우수합니다..
그래서 더 걱정이됩니다..
아예 기초부터 시작이라면 이런 저런 자료들을 바탕으로 부담없이 시작하겠는데,,
이미 아이의 수준이 상당히 올라와있다는 걸 느끼거든요,,,
유아용 dvd는 모두 영어로 보고 있고,,,
단어의 뜻을 다 알지는 못해도 영어책을 나름 잘 읽어요... 아주 글밥이 많지만 않다면요...
엄마표를 진행하려면 아이의 수준을 잘 파악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필요할텐데,,
어떤 식으로 파악하고 접근해야할지 너무 난감합니다..
유치원에서 주제활동중심관련 교과서, 문법교과서, 파닉스, 영어일기쓰기, 독서록쓰기, 기타 다양한 과목 등을 진행하고 있어요,,
유치원에 보낼 때는 솔직히 자세히 몰랐는데 요즘 영어유치원 수준이 상당하더라구요,,
아무리 봐도 7세 아이의 수준은 아닌 내용들이고,, 숙제가 참 부담스럽게 많던데,,,
너무 신기한 건 그 어려운 내용을 어찌어찌 이해하며 공부하고 있더군요,,,
확실히 언어적 감각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걱정이 되네요...
이제껏 쌓아온 실력을 제가 다 뭉개버릴까봐서요,,,
언어는 꾸준히 하지 않으면 잊게 되버리는 특성이 있잖아요...
거시적인 관점의 조언도 좋겠고,, 구체적인 교재나 공부영역 등을 짚어주셔도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머릿속 생각으로는,,
문법이나 파닉스같은 교재를 선정하고, 영어책 읽기와 CD듣기를 진행하고, DVD를 꾸준히 보고,
EBSe 프로그램이나 인터넷자료 등을 활용하고
매일매일 학원간다 생각하고 1-2시간을 할애하면 어떨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물론 자료는 쑥쑥에서 많이 얻겠지요..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위해 많은 조언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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