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4살 엄마입니다~
쑥쑥에 가입한지는...제 기억으론 큰애 4살 무렵 인듯합니다.
처음 쑥쑥에 들어와 깜짝 놀라고 충격먹고..얼른 브라운 베어 책을 구입하여 열심히 읽어줬습니다.
덕분에 큰애 입에서 순간적으로 무서운 것을 보고는 go away!! 라는 말이 바로 나올 정도가 되었는데...(go away 라는 말이 나왔다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정도로 큰애는 영어를 따로 영어로 인식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
그이후 제가 둘째임신으로 힘들고 이사하고..등등 여러가지 문제가 겹쳐 한편으로는 놓지도 못하고 한편으로는 약간 큰애를 과대평가 하면서 소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큰애의 실력은 좀 나아지는 듯 하면서도 세월에 비해 진전이 없는 지지부진한 상황이 되었지요
지금 초1이 되고 나니 그때 좀만 더 견뎌서 더 열심히 동화책을 읽어줬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만 세월을 돌이킬수는 없으니..눈물 머금고 패쓰~~ㅠ.ㅠ
근데..제가 생각해도 저희 큰애가 문자인식에 굉장히 늦는거 같습니다.
한글도 겨우 학교들어가면서 쓰기 시작했고 (읽기도 완벽하지 않고 들어갔으나 학교를 간 후 3-4달만에 비약적으로 발전을 했습니다만 아직도 받침이나 띄어쓰기는 안됩니다)
영어도 듣기에 비해..읽는 것도 이젠 좀 했음 하지만 문자를 거의 안보고 읽으라고 하면 대충대충 얼버무리고 맙니다.
어쩔땐 저도 화가 나서 눈물이 쏙 나오게 혼내기도 하고 어쩔땐 몰라서 그런거라 괜찮다고 하지만 사실 저도 큰애한테 욕심이 있어 답답하기도 하고 가뜩이나 둘째가 자꾸 방해하고 집중을 못하게 해서 영어만 하고나면 서로 지치는 상황이 간 적도 더러 있습니다.ㅠ.ㅠ
즐거워야 하는데..그래야 오래 장기전으로 갈수 있다는 것을 알긴 하는데..
직장맘에 둘째에...초1인데 시간은 턱없이 부족하고 애는 주눅들어있고..에효~~
오늘 출근하면서도 내리 이건 아닌데..하는 생각을 하고 왔습니다.ㅡㅡ
그제부터 저번부터 몇번을 꺼내다 만 런투리드를 본격적으로 해볼려고 집중듣기를 하고 있습니다.
엄마가 하라니깐 잘 따라서 손가락으로 집어 가면서 하긴 하는데요~
이렇게 문자에 약한 아이에게 자꾸 문자를 들이대는 것이 과연 좋은 효과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어떻게 보면 읽는걸 자꾸 연습하니깐 자신감이 붙을꺼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넘들 다 읽어나가니깐 너도 어느정도 읽어야 하지 않냐는 제 욕심으로 영어를 싫어하게 될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하면서 큰애랑 기분이 안좋아지니..사실 회의가 느껴져서요~
오랫동안 쑥쑥에 들어왔지만 들락날락해서...사실 지금 어떤 방향을 잡고 나아가야 할지 막막하고 넘 힘듭니다. 간단한 단어는 읽지만 그것도 확실치 않아서 어쩔땐 맞고 어쩔땐 틀립니다. 저희 아이같은 경우 어떤 좋은 방법으로 즐겁게 영어를 할수 있을지...선배님들의 좋은 의견...꼭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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