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로 지낸지 벌써 횟수로 7년이 되었습니다...
횟수로는 그렇지만 온전히 아이와 함께 한 시간을 따지고 보면 3-4년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이의 유아기와 초등1학년까지 직장맘으로 살았기에 이런저런 다 빼고나면
같이 엄마표로 지낸 시간이 저 정도되지 않나 싶습니다..
영어를 놀이식으로 만나면서 지낸 유아기를 지나
초등에 입학하면서 영어놀이는 접어두게 되고 온전히 책으로만 승부를 걸게 되었어요...^^
챕터북으로의 입문이 첨에 쉽지 않을거라 예상했는데
그 생각을 뒤엎고 초등 2학년 여름이 되기 전 5월 중순쯤부터는
Magic Tree House을 필두로 지금은 A to Z Mysteries,Sponger bob,Rosco Riley등의 책을
집중듣기를 하고 있습니다...
챕터북을 보기 시작할 무렵
사실 저는 자신이 없었어요..과연 이렇게 그림도 별로 없는 책을 볼 수 있을까하고 말이지요..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챕터북은 그림과 같이 이해하는 영어동화책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꽤 많은 영어동화책을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챕터북을 왜 그리 제 자신조차도 꺼리게 되었는지..
그러나 지금은 챕터북을 도전해 본것이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해 보지도 않고 두려워했던 제 자신이 금방 부끄럽게 느껴질 정도였으니까요..
이런 걸 보면 아이의 책읽기 수준은 아마도 초등 2학년이 된 지금이야말로
챕터북 입문이 가장 적절한 시기가 아니였을까 합니다...^^
방학동안 코스북이 잘 진행되어 가고,쓰기도 조금씩 실력이 향상되는 듯 합니다...
허나 열심히 하는 희서에게도 단점이 있고,넘어야 할 산이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말하기였어요...
녀석이 저와 함께 놀이를 하거나 책을 읽을때는 곧잘 영어로 말을 하는데
다른 사람에게는 영어로 말하기를 많이 꺼려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테슬 강의가 끝나고 홍박사님께
이런 사항들을 여쭈었더니 박사님께서는 아마도 희서 성격탓인거 같다 하셨습니다..
완전한 문장이 아니면 말하기 싫어하고,
조심스러워하는 성격....
사실 우리가 영어를 잘 하려면 누구한테든 틀린 말이라도 자꾸
사용해야 한다고
늘 배워왔던 터인지라 어떻게 하면 아이가
다른 사람에게도 편안하게
말을 할 수 있을까 싶더군요...
그렇다면 영어로 말을 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영어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하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영어로 말을 할 수 있는 친구가 있으면 좋겠지만 이건 제 현실에서는 이루기 힘들고...
그래서 화상영어나 전화영어를 해 보면 어떨까 싶었지요...
그렇다면 이건 사교육???
엄마표를 한다는 사람이 사교육을????
뭐 이렇게 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실제로 화상영어나 전화영어를 한다고해서
이것으로 끝나는건 아닐 뿐 아니라 이런 화상,전화영어를 하면서도
엄마의 뒷받침은 계속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화상영어에 대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엄마와 하는 영어와 긴 시간은 아니지만 원어민과의 나누는 영어는
분명 다를거라 생각합니다...
마치 국내 여행과 해외여행의 그 의미가 무척 차이가 나는 것처럼 말이지요...
이런 다른 세상의 영어를 접해준다면
과연 아이의 반응이 어떨지 사뭇 궁금합니다..
그리고 과연 말을 건넬수 있을지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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