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준호는 막 17개월 됐어요. 영어 그러면 일단은 다들 그러잖아요.주입식이 아니라 놀이처럼 아이에게 응해주라고요... 잘은 모르지만 전 준호가 5개월 됐을때 첨으로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를 접해 줬거든요.그냥 별생각 없이요.제가 영어를 잘 구사하는 그런엄마도 못됐을뿐더러 영어에 대해선 무지해서요.그냥 놀이삼아 한번씩 아기한테 들려주고 읽어주고 그랬어요. 근데 매일 그런건 아니구요,며칠에 한번씩 정도로요. 글구 담엔 몬테소리 상담교사 선생님 덕분에 위씽오디오 테잎과 다른 보드북 영어책을 몇권 선물받은 뒤로 준호한테 돌무렵부턴 본격적으로 테잎들려주고 매일 한권씩 이상은 자주자주 들려 주었거든요. 배고픈 애벌레 이야기 아시죠? The very hungry caterpillar. 여기 맨마직마부분 나비가 되는 영어자막 있잖아요, he was a beautiful butterfly ! ... 여기만 나오면 나비가 나풀거리며 날아가니까 두팔을 흔들거리거든요. 그러니 나비라는 단어는 영어로 듣기만 해두 이런 제스추어를 하네요. 정말 영어에 귀가 좀 뚫린 걸까요? 물론 제가 영어로 얘길해도 다 알아듣거든요. 우연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게 며칠전이예여. 아침 7시 45분경에 kbs 에서 하는 유아프로 있잖아요,거기서 8시쯤에 영어를 짤막하게 하잖아요.그날은 나비를 영어로 얘기하더군요.근데 제가 부엌에 있으면서 보니까 준호가 글쎄 나풀거리는 시늉을 하는겁니다.butterfly라고 나오니까 알아들은건지 어쩐지??? 넘 신기한 체험이지 않을수 없었답니다.준호는 stomachache 라는 단어만 얘길 해두 배가 아픈시늉도 하거든요.그러니까 이동화에 나오는 몇몇 단어들은 거의 인지가 된듯 하던데요, 영어 전문가가 아닌 이상 뭐라고 받아들여야 좋을런지 모르겠네요. 제가 준호한테 영어로 매일 말해주고 하는건 정말 잘 실천이 되지가 않더군요. 외우는데도 한계가 있구요,차라리 영어동화책이라도 마르고 닳도록 읽어주자는게 제신조라고나 할까요? 그래서 요샌 그냥 이렇게 동화책만 읽어주구 테잎 원어민 발음 들려주고 그래요. 정말 준호가 영어에 귀가 서서히 뚫리고 있는걸까요?아직 넘 어린시기라서 우리말을 받아들이는데 혼란이 올까봐 그래두 우리 그림동화책을 더 많이 읽어주고 그러거든요. 과연 제가 하고 있는게 잘하고 있는건지 궁금해지네요. 제글 읽으신 맘님들 좋은 의견 좀 주세요. 그럼 행복한 하루 마무리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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