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 듯한 무더위서 허우적 거리다 잠시나마 시원했던 저녁을 보내고 나니
어쩐 일인지 낮의 더위를 더욱 견딜 수가 없네요..ㅠㅠ
그전엔 그냥 그렇지..했는데 시원함을 알고난 인간의 간사함이..ㅋㅋ
아이가 어릴적에 젖병으로 바꾸면서 어떤 젖꼭지로 하나 참 무지 고민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웃기지만 그땐 그것도 아주 중요한 결정중 하나 였어요..
그래서 선택한게 누크꺼 였는데 아니 글쎄 이녀석이 빨지를 않는 겁니다!!
이게 얼마짜린데...그것두 한개씩 안팔고 2개씩 3개씩 묶어파는 건데 이걸 그냥
날릴 생각을 하니 좀 화?가 나서리...그 어린 아들은 쳐다 보면서 외쳤네요...
"아니 전세계 대부분의 아이가 이걸루 빠는데 너는 왜 안 빨아~~~ 다들 좋다는데 넌 왜이래~~~
유난좀 떨지 말고 얼른 빨아 먹어~~~"
성공했냐구요??아니오...그냥 다른 걸루 바꾸었습니다.
어찌나 참 저렴하신지...왜 분유회사서 주는 젖병을 더 좋아하더군요...ㅜㅜ
아이의 책도 그런 경향이 좀 있었어요..뜻밖에도...
아니 이거 완전 대박책이거든!! 하던 것도 시큰둥...
이거 재미나단다 읽어봐~~네!!하고는 이건 읽었는건지 어떤건지 무반응....
그런 책들로다가 아직도 한쪽 책꽂이에서 아들의 손길을 기다리는 것들을 모아 보았어요..
Black Lagoon Adventures
가격도 저렴하고 읽기도 만만해 보이고 그림도 재미나 보여서 10권 정도 샀는데..무반응...
[HORRID HENRY]
한글 번역본은 그래도 보더구만 물론 열광적이진 않앗지만요...시끄럽고 장난이 너무 심하다는군요..ㅠㅠ거부

[Junie B. Jones]시리즈
여자아이 주인공인데다가 이것도 이런 장난은 짜증 난다나??@@;; 바로 팽!!
[SpongeBob]시리즈
지금도 애니는 아주 좋아라 웃으면서 낄낄거리며 넘어가는데 책은 무반응....
[Ready, Freddy]시리즈
은근 괜찮더구만...눈길조차 안주네요...
[Rotten School]시리즈
눈길조차거부...ㅜㅜ
Marvin Redpost 시리즈
한번 읽고는 무반응...
Hank Zipzer 시리즈
집듣 두권정도 하니 재미나다 해서 샀는데...무관심...
정말 엄마들 책 검색도 힘든데 조금만 도와주지...뭐 돈이 하늘에서 떨어니냐 땅에서 솟아나냐~~를 외쳐봐도
역시나 반응은...ㅉㅉ 이더라구요..
그래도 그냥 맘속으론 타이밍이 아닌게야...타이밍이....하면서 때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맘님들도 열심히 샀는데 속터지는 책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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