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이그~~~
지난주 조카들이 집에 가는 바람에 금요일엔 초4 아들과 초 3 막내 둘이만 수영장에 보냈더니
동생 안기다리고 지 혼자 휙~~~ 올라와서 셔틀버스 타고 집에 와버리고는
동생이 버스 안탔다고......ㅡ.ㅡ;;
부랴부랴 수영장으로 차 끌고 가다보니 반대편에서 걸어오는 막내...
아무리 불러도 못듣길래 걍 불법유턴 확~~~~
수영장 입구에서 아무리 기다려도 오빠가 안나와서 선생님한테 오빠 좀 찾아봐달랬더니 없다고...ㅜ.ㅜ
섭섭해~~~섭섭해~~~~ 이러면서 혼자 걸어오고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원래는 큰오빠가 항상 입구에서 기다리고 작은오빠는 걍 위로 바로 올라가버린다고..
앞으로는 동생 나올때까지 입구에서 꼭 기다렸다가 같이 와야한다...
근디 오늘 수영장 가려고 보니 사내넘덜 수영가방이랑 수영복과 수경이 안보이네요..
어제 같이 수영장 갔다가 큰아이는 학교 방송반에서 연락이 와서 급히 가느라 4학년 아들한테 잘 챙겨서 가라고 했더니
너~~~무 잘 챙겨서 택시에 놓고 내렸어요...ㅜ.ㅜ
급히 마트가서 수영복이랑 수영모 수경사서 수영장 들여보내고 왔네요....ㅠ.ㅠ
동네 언니가 원래 똑똑한 아이들이 한군데는 구멍이 난다고 위로를 하는디...
당췌 ...구멍이 너무 많잖아요
지가 무신 망사 스타킹인줄 아나....ㅜ.ㅜ
방학 끝나면 중딩인 형아는 수영시간을 같이 못맞추는데......걱정입니다..
오랫만에 날씨가 사람 살 만^^ 하네요.
매일 읽는거 가지고 뭐라고 말하는것보다 자기가 녹음한 걸 혼자 이어폰 끼고 (다른때는 이어폰 사용 절대 안함) 듣게 했더니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면서 고쳐나가려고 하네요.
그동안 힘들게 저 혼자서 아이들 녹음해 놓은거 듣고 말해줬는디..
역시.. 걍 지들한티 다 맡기는게 제일인듯해요.
에고~~~ 급히 마트갔다왔더니 기운 빠져떠요..(사실은 매일 잃어버리는 아들땜시 머리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