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심정은 말로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실망감과 챙피함으로 다시는 쑥쑥에 발을 못들일거 같습니다.
아이가 집중듣기 기초 반을 하고 있는데,
여태까지 집중듣기 했던 시간들이 다 거짓말이 었다고 합니다.
제가 새벽에 나가서 새벽에 들어 오는 직종이라,
아이가 들었다고 한 말을 믿으면서, 집중듣기 시간과 페이지를 작성했었습니다.
아이가 했다고 했던 말들을 다 믿은 건 아니었지만,
제가 아침에 봐주는 30분 정도 말고는 거의 듣지 않은 걸로 보입니다.
아이 한테 '너가 거짓말 하면 내가 표를 거짓말로 올리게 되는 거니까
솔직하게 애기 해야 한다'고 그렇게 말했는데도 모두가 거짓말이었습니다.
거짓말표를 올리고 있었던 거였습니다.
본의 아니게 거짓말을 하게 된거 같아 너무 죄송하고, 우울하고 그렇습니다.
아이가 아무렇지도 않게 거짓말 했었다는게 더 슬픕니다.
아침에 오늘 들을 CD랑 책 챙겨 주던 제 모습이 한심스럽네요
솔직히 엄마표를 계속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습니다.
제가 지금 제정신이 아닌데,,,
좀 진정이 되면 다시 나타나든지 하겠습니다.
집듣반 여러분 죄송합니다.
저는 영어보다도 더 중요한 인성을 잘못 키운거 같습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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