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love you forever가 좋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지난주에야 구입을 했어요. 전 감정이 풍부하질 못한 편이라 그냥 괜찮은 편이다라고만 생각했는데 저희 아이는 "엄마도 늙어지면(5살인데도 "늙으면"을 꼭 늙어지면이라고 합니다.) 할머니가돼?" "할머니되고 나면 어떻게 돼?" 하길래 "하늘나라로 가지"했더니 "엄마, 할머니 되지마" 하고는 엉엉 우는거예요. 아직 어리다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 컸구나하고 뿌듯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저도 눈물이 맺히더군요. 이틀에 한번 정도는 저보고 읽어달라고 갖고 오는데 다른 책들과는 달리 여러번을 읽어줘도 지루해 하질 않더군요. 오디오 테잎도 잔잔한 노래와 더불어 잘 만들어졌고 아직까지 안 보신분이 계시면 꼭 읽어주세요. 5-7세 정도가 가장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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