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이런 강연을 들으러 가면 느끼는 건 우리 엄마들의 열성에 다시 한번 놀랜다. 나 같은 아빠들도 요즘은 쪼금 보이지만..글로만 본 홍현주 박사님을 처음 보고 강연으로 들으니 역시 내공이....
요즘 유행하는 크소리 읽기와 유사한 내용이란 생각이 든다. 조선시대 훈장님 앞에서 큰소리로 한자를 외웠던 우리 조상님 처럼 큰소리로 영어를 읽는 것...
성적이 낮은 아이들에게 읽어보라고 하면 서툴게 읽듯이 읽기와 독서의 이해에는 깊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 같다. "정확하고 빠르게 표현력 있게(끊어 읽는 것) 큰소리로 자신감을 가지고 읽으면서 동시에 이해하는 능력" 정말 마음에 쏙 와 닿는 말씀이시다. 이말이 이강의의 전부라고 말씀하셨는데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어제 우리딸(초5)에게도 크게 표현력 있게 큰소리로 자신감있게 읽으라고 주문했습니다. 매일 BBC 뉴스 받아적기(http://www.bbc.co.uk/worldservice/learningenglish/language/wordsinthenews/) 하는데 받아적기 전.후에 몇번 스크립트를 읽고 있는데 이말을 해주니까 효과가 아주 좋았습니다.
말하기에는 (1) 상호대화(친구와의 대화) (2) 교환/거래(호텔예약, 물건 구입 등), 화행(연설, 토론, 발표) 이와같은 세가지를 동시에 수행하여야 하며 유창하게 크게 읽는 것을 반복하면 말하기에 자신감이 생긴다.
읽은 책에서 대화부분(" ")만 따로 써서 대본을 만들고 그 부분을 읽고 말하기 연습을 하는 대본읽기(reader's theater) 방법도 아주 신선했다.
지금도 침대에 누워서 '빨간머리 앤'을 크게 읽으신다는 박사님의 말씀에 나도 한번 따라해 볼까?
옆집아이 신드롬 " 왜 옆집 아이는되는데..우리 아이는.."에 정말 쓸쓸히 웃습니다.
옆집 아이가 해리포터를 읽는다고 내 아이에게도 읽게 한 경우 착한 아이인 경우 페이지를 넘기지만 전혀 독해 실력은 늘지 않는다고 합니다. 차라지 수준에 맞는 책을 여러권 읽는게 좋다고..많이 느꼈습니다.
책을 읽다가 좋은 문장 나오면 써먹기 위해 준비하면 쓰기에도 도움이 된다는 아주 좋은 말씀..
쓰기에서는 이글을 읽을 사람(reader)의 입장에서 쓰면 훌륭한 글쓰기가 된다는 말씀...
긴 시간을 가지고 오류도 지켜보고 아이들은 계단식으로 성장하니 굳이 오류을 고치려고 하지마라..
한단락 정도의 문장을 외워서 3초안에 써보고 틀린 것을 고치는 방법도 한번 시도해 볼만합니다.
매일 일기 쓰는 것에 대해서 홍박사님은 좀 부정적이셨는데 저는 그래도 계속 일기 썼냐고 확인합니다. 그것말고 해줄 방법이 별로 없어서...
자식의 마음을 사라는 말씀과 영어교육도 결국 교육이기 때문에 영어의 유창성도 중요하지만 인간이 되어야 한다는 마지막 말씀에 정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아이가 인성이 좀 못하더라고 성적만 좋으면 모든게 용서가 되는 그러나 결국에는 그것때문에 크게 후회할.....
좋은 강의 해주신 홍현주 박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