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질문에 대해서 하광호 교수님이 하신 답변을 들으면서 스스로를 반성하고 다시 점검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직접 가르치는 것은 우리 아이와 기타 소수의 아이에게 한정되어 있지만 영어에 관한 책을 쓰기도 했고 또 영어 교재의 가이드를 쓰기 때문이지요. 서론이 길었습니다만 하광호 교수님이 말씀하신 세 가지 자질은 1.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를 동시에 가르칠 수 있는 실력이 있는 교사 2.영어 학습에 가장 적절한 교재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교사 3. 자신이 선택한 자료를 가지고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를 동시에 잘 지도할 수 있는 방법을 아는 교사 였습니다. 아시다 시피 하광호 교수님은 Whole Language Approach 를 주장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를 한꺼번에 가르치는 것을 강조를 하셨지요. 그런데 이것은 한꺼번에 가르치기 위해서 교사의 기본적인 영어실력은 필수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주어진 교재를 그냥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교사 스스로 좋은 교재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하광호 교수님이 주장하시는 영어 학습법은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유능한 교사를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영어 실력이 완벽하지만 방법론이나 기타 교육에 대한 이해가 없는 원어민 교사 또는 방법론과 이론은 잘 알지만 영어가 부족한 한국인 교사 모두 훌륭한 교사라고 할 수는 없을 겁니다. 혹시 교사에게 아이를 맡기실 분이라면 위의 자질에 대해서 한번 쯤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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