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일어나면서 아이의 발을 보니..
유난히 길어진 것이...
깨우고 보니.. 부쩍 큰 느낌이 들었어요.
혹시나 싶어서 일으켜 키를 재어보았더니..
위로 솟은 머리가 140에 닿아 있더군요.
제 키가 크지 않고 남편도 그냥 보통키여서..
늘 아이키가 걱정이었는데.. 137,5... 아침이라 1센티는 더 컸겠지만..
7월말보다 무려 2,5센티나 더 컸더군요.. 딱 한달 사이에 말이에요..
역시 방학에 놀고 먹고 빈둥빈둥 한 것이 효과가 있었나봐요.
저희 아이는 걱정될 정도로 계란을 너무 좋아해요.
뭐든 과한 것이 좋지 않아서.. 좀 자제시키려하는데..
치즈 넣은 계란말이를 세상에서 젤로 좋아하고, 토스트도 계란을 입혀서 먹고..
삶은 계란도 너무 좋아하죠.. 그래서 하루 3개이상은 꼭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우유도 음료수 먹듯 잘 먹구요..
일단은 아이가 먹겠다고 하면 과하지 않은 이상 크게 말리지 않고 먹이려 합니다.
아이의 영어 실력도...
자라지 않는 듯 하다가.. 어느날 그렇게 쑥 웃자라는 것 같아요.
생전 해보지도 않은 레벨테스트를 해본 4월..
그래도 그리 나쁘지 않은 결과를 보면서.. 다듬어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우리가 하는 방식과 다르더라도 , 그 결과는 어느정도 엇비슷하게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어제는 앤드류 클레맨츠의 " Friendle" 을 들었어요.
첨에.. 프렌드 비슷한 말인줄 알았다는...^^
2년전 사은품으로 받은 책인데.. 그간 밀쳐두었었는데.. 한번 들어보겟다고 하더군요.
90분이 좀 넘게 걸려서 다 들었는데..
내용은 제가 봐선 재미있는 것 같은데.. 아이에게 새로운 단어를 탄생시킨다는 것이
그리 놀랍거나 재미난 일이 아니었나봅니다.. 뭐 그닥 후한 점수를 받지 못했어요.
그냥 한권을 쭉 들어낸 것에대한 성취감만 느낀 듯 합니다.
몇개월전 집중듣기를 한참 싫어하고 만만한 책 (2. ~ 3,대 챕터북들) 만 소리내어 읽으려할 때..
기운 빠지고 힘들었는데..
지금 또 조금 더 어려운 책들을 집중듣기하니..
저거 잘 알지도 못하면서 듣는 거 아니야.. 하는 마음이 드는 것이..
참 사람 맘이 간사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소 버겁고 시간 낭비처럼 느껴지는 것들도..
어느 순간 자고 일어나면 그렇게 키가 크는 것처럼..
어느날 그렇게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이번주가 집듣반 마지막주 입니다.
이제 강퇴없이 갈 것입니다.숙제 검사도 의미 없을 것 같습니다.
혹시 지난주 그리고 지지난주 숙제 못내신 분들 강퇴되지 않았으니
표를 올려주시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세요.
저희는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꾸준히 80분 정도씩 듣고 있습니다.
마지막주에 가장 많은 시간을 듣게 될 것 같습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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