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들 1주일전에 두돌이었구요. 항상 영어 걱정은 하지만 잘 안되었어요. 대학때도 영어랑은 담쌓고 --; 흔한 토플 토익 공부 시험 한번도 한적없구요. 유아영어에 관심가진건 임신하고서부터...5개월부터 8개월까지 side by side 하러 학원다니고요. 태교한답시고..9개월에는 영어 스토리텔링 배우러 다녔죠. 근데 막상애를 낳고보니 애가 빽빽울거나 초보엄마로서 힘들때 영어로 말하게 되지 않더라구요.급한대로 우리말이 툭툭. 또 우리말이 조금 늦는듯하여 영어는 아예 잊고있었어요. 사실 잘하지도못하고요 근데 두돌이 다되갈무렵 이게 아니다 싶더라구요. 여기와서 글읽어보면 난 뭐 했나싶고..그래서 23 개월조금넘어 시작했어요. 매일쓰는말몇가지씩만 영어로하기였어요. good morning. did you sleep well? good night. 또 우리말에 익숙해지다보니 영어책을 싷어하더라고요. 우리나라 동화책은무 지 좋아해요. 그래서 달님안녕과 good night moon을 같이 읽어주니 보네요. 지금은 달을보면 '문 문'한답니다. 또 goodmorning, did you sleep well? 하면 '예씨' 라고해요. 자기전에 우유 다 먹으면 먼저 '굳나이' 하고요. 엄마를 부를때' 커미어' 해요. 요즘 매일 보는 책은 whose baby am i? 인데요. 몇일 읽으니 '엄마 후즈베비에마이 읽어' 그러네요. 전 놀랐어요. 그러곤 책 읽어주면 얼룩말보고는'찌바 베비', owl's baby보고는'아우 베비', '뺑긴베비'등 여러가지 아는것을 말합니다. 그리고요. 영어를 시작하며 메이지 비디오를 보기 시작했는데요.(그전까진 틀어줘도 안보더니)요즘은 거의 메이지에 푹 젖어삽니다. 사실 걱정이에요. 1~3편 까지만 보여주는데 4번까지도보네요.--';; 그래서 하루 두편으로 재한하려고하고요. 메이지를 좋아하다보니 모든 일을 메이지와 연결시키네요. 우라ㅣ말로 코끼리는 아는데 영어로는 '에디'라고 당당하게말해요. 아무리 엘리펀트 엘리펀트해도 에디...걱정임다. 고맙다는 표현을 할때도 '땡큐 메지' 라고해요.자동으로 메이지가 들어가네요. 여러가지단어는 들으면 이해하고요. 자기가말하는것도 몇개 되구요. 한글과 알파벳이 다르다는걸 압니다. 기차 ㄱㄴㄷ 읽으면 아는거 몇개 말해요 '이응, 미음'등 몇개, 영어로 써있는거보면 '에비씨, 에비씨' 합니다. 근데 영어로 완전한 문장은 못하는데요. '엄마 문문(moon)문이야', '에프에이(airplane)시끄어(시끄러)' '잇치독(it'sa dog)이야'와같이 우리말과 영어를 섞어서 한다는거에요. 첨엔 원래그런가요? 저도 영어가 짧은데 애까지 엄마처럼될까 걱정임다. 여기다른분들 글 보면 영어로 책도 읽는다. 대화도 한다하는데 어떻게 하면, 또 얼마나 하면 그런 경지에 오를까요.... 제가하고 있는게 잘하고 있는건지 잘 모르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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