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때문에 밤새 안녕히 주무셨나요? 이른 아침이죠? ㅎ
어젯밤에 귀뚜라미 녀석 한마리가 베란다 어디로 들어온거지, 옥상에서 울어댄건지
밤새 울어대서 그 박자 맞추느라 잠을 설쳤네요.
거기다 모기 녀석까지 합세를 해서..비오면 모기 없다는 남편 말에 속아서 어젯밤에 모기장 없이 잤더니...
여름엔 매미가 베란다 방충망에 붙어서 어찌나 깜짝 놀래키던지 처음 이사왔을 땐 신기해서
채집채로 잡아보기도 했는데 이젠 잡아서 바로 날려주네요.
며칠 차이로 매미에서 귀뚜라미로 바통을 이어 받았네요. 그래도 낮엔 매미 소리가 여전히 창창하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가 되니 좀 기운도 나고 나갔던 정신도 돌아오는 듯 하네요.
몽구는 7살에 튼*영어 잠깐 하다가 제가 개념이 없던 탓에 전혀 케어를 못 했지요. 그냥 샘한테만
100% 맡겨놨더니 샘이 매번 저 불러다가 혼내시고...얼마나 한심한 엄마로 봤을까요?ㅎ
하지만 저도 퇴근하면 녹초가 되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몸이었지요. 피로를 달고 사는 사람이라...
그래서 고민끝에 관두고 1학년 입학하면서부터 학습지랑 튼영어 모두 끊고 제가 봐주기 시작했네요.
엄마라도 시간여유롭고 영어가 유창하다면 불안감이나 초조함이 덜 했을텐데 직장에 메인 몸에다
영어 컴플렉스가 있어서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처음에 참 많이 헤맸네요.(지금은 전업^^)
그땐 집 옆에 도서관이 있는데도 도서관 이용을 거의 하지 않을 때였어요. 영어책이 어떤 게 있는지도
몰랐지요. 오로지 쑥에서만 선배님들이 알려 주시는대로 따라하기 시작했네요.
cd로 듣고 읽기 시키고, 스티커 판도 몇 번 활용해보고....지금은 그런거 제가 못하겠더라구요.
그러다 리더스반이랑 집듣반도 참여하게 되었고 이렇게 되었답니다.
초심을 되찾아 몽구에게 어떤 책을 들이밀어줘야 하는지 다시 쑥을 헤집고 공부해서 점검해봐야겠어요.
자, 오늘 첫날 좋은일 많이 생기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ㅎㅎ
참고로, 죄송스럽게도 저는 댓글 못 답니다.(뻔뻔하죠잉?)
숙제하러 오시는 분들이 댓글 참여해주세요.ㅎㅎㅎ(역시 뻔뻔하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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