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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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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네 동네 아이들은 왜?

  • 빨강머리앤
  • |
  • 2010-09-03
5

맹모삼천지교... 다들 아시지요?

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집 팔고 허리띠 졸라 학군 좋은 곳으로 대형학원 주위로 몰려 가는 것이기도 하겠지요.

그럼...

맹자네 동네에 원래 살았던 아이들.

맹자  잘 되었단 이야기 듣고 그 동네로 이사간 아이들은 왜 맹자처럼 안되었을까요???

그건..

그들이 전부 맹자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맹자는 우리 시대의 엄친아? 옆집 아들?)

맹자 엄마가 한 일은 공부하는 아이들을 볼 수 있게만 해주었을 뿐입니다.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열심으로 공부한 것은 결국 맹자 본인이지요.

맹자 엄마가 훈장님 구하고 책 구하고 친구 엮어 만들어주고 옆에 지키고 앉아 가르친 것도 아니고

그분은 그저 홀어미니가 그 옛날에 할 수 있었던 고된 노동으로 겨우 삶을 연명했을 뿐입니다.

맹자 동네 아이들이 모두 유명해지지 않은 것을 보니

동네 덕만 본 것은 분명 아닐겁니다.

 

내 아이가 맹자가 아니라면

내가 맹자엄마여도 소용 없습니다.

내가 맹자엄마처럼 했다고 해서 아이더러 너는 맹자처럼 되어야 한다고 다그친다고 될 일도 아닙니다.

좋은 환경.

열심히 삶을 대하는 부모님의 태도와 독서 환경.

그저 아이가 집중해서 뭔가 할 때 방해하지 않는 것.

어떠한 선생님도 존중하는 엄마의 태도.

유해환경으로부터의 보호.

건강한 생활...등을 제공했다면

이제 아이에게 나머지는 맡겨야겠지요.

어렵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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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0-09-05 11:43
답댓글

앤님글을 보믄 맞아  내가 하고픈 말이네 그려.. 해왔당께요...옛날부터....ㅋㅋㅋㅋ

근데 나는 글솜씨가 없고  앤님은  하고픈말을 쓰는 재주가 있네 .. 그래서 내가  앤님팬이랑께..

짦으면서  다들 이해가 팍오게 어찌 글을  잘 쓰는지...

전에  오프라인자리에선가 어떤엄마가 그랬거든요...  옆집은 부모가  애한테 신경도 안쓰는거 같은데..부모가 자기 일들 하기도 바쁜듯한데  워찌 맨날 잡고 있는 우리애는 갸 보다 못한겨...하는생각이 들때....

그집이 그냥 방치하는듯 보여도..그부모가 사는방식  그것을 애들이 벤치마킹하는거라고.. 그리고  서로 나누는 대화  그것을 흉내낼수없는거라고.....

 

엄마가  참고서도 구해다 주고 학원과 선생님 알아봐주고  어디가 부족한지  그것도 진단해주고 모자란거 이리저리 다니면서  메꿀방도를 찾아봐주고..스케줄도 관리해주고..떄로는 시간아끼고자 직접 이곳저곳 픽업하고  나가서 애들하고 놀시간도 안주고 .......자  애가 스스로 한게 뭐란말입니껴...  밥도 차려준밥상 먹잖아요..

학교서 자기랑 같이 놀 친구도 자기힘으로  못사겨요  친구도 엄마가 갖다 앵겨줘야 해요..

울 엄마들 반성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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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소나무
  • |
  • 2010-09-04 14:08
답댓글

어제 큰놈이랑 한바탕해서 맘이 꿀꿀한 주말입니다.

맹자가 아님을 인정은 하는디............

뭔가 포기가 안되는것을요 ~~~~~~~~~~~

울 엄니는 절 어찌 포기하셨을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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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돋이
  • |
  • 2010-09-04 09:49
답댓글

어쩜...콕 박히는 말씀이신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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