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이네요. 편안한 밤 보내셨어요?
방학 주말엔 아침에 학원도 않가고 남편도 쉬고 하니, 일찍 일어날 부담이 없었는데
개학하니 토요일엔 늦잠을 못 잔다는 점이 아쉽네요^^
저는 주말에 늦잠을 자면 왠지 몸은 개운할지 모르나 마음이 개운치 못하고, 늦잠 안자고 일찍 일어나면
몸은 피곤할지 모르나 마음이 개운하더라구요. 이른 아침은 하루가 길잖아요. 늦잠자버리면 하루가
느므느므 짧다는..
저희는 오늘은 피아노 조율하기로 해서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뒹굴뒹굴하며 책보고 영화보고 하렵니다. 얼마전에 피아노를 중고로 들였는데 몽구가 하루 30분씩 연습을 하고 있어서 얼른 조율을 마쳐야 할 것 같아요. 평일엔 시간이 잘 나질 않아서 할 수 없이 주말에 날짜를 잡았지요. 오늘 특별한 계획이 없으므로..ㅋ
내일은 추석을 앞두고 주말에 행사가 끼어서 미리 당겨 내일 벌초하러 간답니다.
사실 벌초하러 가면 시골 친척분들과 저희쪽, 서울쪽, 천안, 청주에서 오시기 때문에 일이 좀 크네요.
물론 남자들이 일은 다 하고 여자들은 식사 준비(매년 돌아가며 유사를 해요.)외엔 할일이 없어요.
어디 마땅히 앉아 쉴 데도 없고 괜히 산에 올라가면 모기만 잔뜩 물리고 오기 일쑤죠.
몸도 피고하고 결리고 쑤시고해서 가기 싫은데 몽구아빠는 드라이브(?)겸해서 가자네요. -..-
저희 앞집도 오늘 벌초하러 가는지 이 시간에 벌써 짐챙겨 나가시네요.
주말에 여기저기 행사도 많고 벌초가는 댁들도 계실거고 바쁘겠지요?
저흰 주말에도 웬만하면 영어만큼은 고수를 하려고 하네요. 잘 않될 때도 있지만.
상황봐서 적절히 잘 진행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과 휴일 보내셔요. 월요일에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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