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맹모삼천지교'= '학군 좋은 곳으로 이사가자' 로 인식되고 있는데..
이것이 오해라고 합니다.
얼마전 한예종 박재희 교수 동양철학 강의에서 들은 내용입니다.
공자, 맹자 모두 홀어머니 슬하에서 자랐고,
그 두분의 어머니가 높은 안목을 가지고 아이를 키워서 위인이 되었다는 말씀이 있었어요..
맹모 삼천지교는 맹자 어머니가 처음에 묘지 근처에 살다가,
다음에 시장으로 가서 살다가, 마지막으로 글방 근처로 옮겼다는 이야기지요..
그 이야기가 공부하는 아이들이 많은 곳에 살면 공부 열심히 한다는 차원이 아니랍니다.
맹자 어머니는 먼저 아이에게 묘지=죽음 을 보여주고
그 다음에 시장= 치열한 삶의 현장을 보여주고
아이가 때가 되었을때 비로소 글방=학문을 하도록
큰 맥을 잡고 교육을 시켰다는것이 맹모삼천지교의 올바른 해석이라고 합니다.
얼마전 청문회에서 위장전입 시켜놓고도 맹모삼천지교 운운하는걸 보니..
참.. 뭐라고 해야할지..
우리 쑥쑥맘들은 학군 좋다는 곳에 이리저리 쏠리지 말고..
아이에게 무엇을 먼저 보여줄지.. 맥을 잘 집어서..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으리라 믿어요..
앤님 글에 사족을 달아봅니다..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