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반정도 다닌 지*비 영어학원을 이번에 옮겼어요. 초2딸인데 1년3개월 다니다 지방으로 이사해서 맘에 흡족하진 않아도 같은 체인인지라 3개월 정도 다녔어요. 새로 생긴 캠퍼스라 선생님 두분과 영어 잘 못하시는듯한 원장님 한분이 다 더라구요. 두선생님은 수업을 하시고 원장님은 차량을 운행하시고. 그러다보니 사무실엔 거의 비어있더라구요. 나름 지*비학원의 생각단위 시스템이 좋았고 어느정도 적응이 되서 참 좋았는데 1학년 남자아이가 들어오면서 교실분위기가 흐트러지고 또 싸우고 하더라구요. 욕도 엄청 잘하는건 저까지 목격했네요. 딸아이가 너무 그 아이땜에 스트레스 받던차에 가장 친한 친구가 자기가 다니는 토*잉글리시로 같이 다니자고 하니 아이가 그냥 넘어갔네요. 고집피우던통에 등록을 시켜줬는데 사실 DVD를 보며 수업하고 집에와서 또 세번보고 세번 따라 말하고 한다는 점이 사실 맘에 안드네요. 전 주로 듣는것에 더 치중하는데 DVD보는건 시력을 계속 TV에 고정해야만 되서요. 그렇다고 듣기용 CD가 있는것도 아니라서... 전의 지*비는 듣기 CD도 있고 또 온라인 컨텐츠가 잘 개발되어있어서 좋았거든요. 원비도 가장 저렴하구요. 다만 지방이다보니 선생님 자질이 좀 떨어진다는....
토* 로 옮기니 아이가 일단 숙제가 좀 자유롭고 또 주3일로 가고(그전에 주5일 ) 또 친한친구랑 같이 가고 같이오고 하니 좋은가봐요. 수업도 사실 만화보는거라 생각하니 재미있다고 하네요. 제가 보기엔 정말로 맘에 안드는데. 원비도 전의 학원보다 9만원 비싸요. 수업을 영어로 잘 가르치시는것같고 차량도 안전직원이 함께 있고 오고갈때 문자가 와서 맘도 편하긴해요. 다만 수업료가 생각보다 너무 비싸단 생각이 듭니다. 거의 25만원정도거든요. 아이가 좋아하는 영어학원을 보내는게 좋겠지만 제가 볼때 참 맘에 안드는 시스템이고 또 계속 밀고갈 자신이 없네요. 지*비는 말하기, 쓰기, 읽기, 듣기가 정말 골고루 잘 발달시켜줬었거든요. 울딸 쓰는 실력도 거의 중학생 수준인데 아 토*는 단어 몇개 쓰는게 다더라구요. 아직 준비단계라 그렇겠지만 전엔 듣고 문장을 다 받아쓰곤했어요. 하도 아이가 고집을 피워서 그냥 한달만 보낼 속셈으로 등록은 해줬는데 아이가 재미있다고 하는 바람에 또 맘이 그렇네요. 게다가 검색을 계속 하다보니 정말 토*잉글리쉬에 불만도 많고 효과가 없다는 글, 돈과 시간만 낭비했다는 글이 너무 많아 정말로 흔들립니다. 아이말을 따라야하는건지 아님 제가 뒤에서 지켜본 저의 생각을 믿어야하는건지 정말 모르겠네요. 님들의 조언부탁합니다. 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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